첨으로 이렇게 글 써봅니다.
(생각보다 길어져서 읽기 귀찮으신 분이라면 패스하셔도~)

도저히 이제 집에 틀어박혀 있는 것도 지쳤고 뭔가를 해볼려고 합니다.
(구체적으로는 병원 탐색&검진&치료)

중학교 올라가면서 머리가 좀 빠진 것 같습니다. 그때는 탈모 이런거 신경안썼기 심각성을 몰랐죠.
(친구들이 중고등학교때 머리숱이 없다고 하긴 했었습니다.)

지금 상태는 머리 윗부분 전체적으로 숱이 좀 적습니다. 들춰봐도 띄엄띄엄
어느정도는 커버가 되는데 들춰서보면 좀 없는 느낌이;;

뒷머리부분에는 새치도꽤 있습니다. -_-

그래서 군대가기전에 두피클리닉가서 잠깐 머리 침같은것도 몇번씩 맞고 일단은 군대갔습니다.
(군대가서 규칙적인생활하고 그러면 좀 날거라는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지금은 제대 한달 됐습니다. 나아졌다는 느낌은 없고요.

식이요법 시작한지는 한 3주 됐습니다.운동도 병행하고요.

저같은 경우는 밥은 그렇게 많이 먹지 않고 반찬을 많이 먹는편입니다.

반찬같은 경우는검은콩조림(20개정도씩), 두부, 양파(거의 1/4쪽씩)은 매 끼마다 먹고 있습니다.
다시마도 어느정도 먹고요.
거의 채식위주로 하고 있지요. 머리에 좋다는 음식으로..

식사후에는 생당근 3,4조각정도 썰어놓은것 먹고, 환을 25개정도 먹습니다.

식습관은 거의 이렇습니다. 아 얼마전부터는 운동한다고 닭가슴살도 조금씩 먹고 있습니다.

녹차는 거의 하루에 4-5잔정도 먹는거 같습니다. 물은 2리터 가까이.
(녹차잎을 직접 우려서컴퓨터 하면서 한잔씩 먹고..헬스장에서 티백 1잔)

운동은 수영과 헬스를 다니고 있고

헬스가기전과 갔다온후에는 검은콩 선식 갈아놓은거 우유에 5숟갈 + 호두,잣 조금 같이 먹습니다.

그외에 약같은건 먹지 않구요.

두피 마사지는 머리 감기전에 한 3분, 컴퓨터 하면서 TV보면서지압안마기로 두드리기도 하고

지문으로 꾹꾹 누르기도 합니다.

샴푸는 궁중한방샴푸쓰는데 쓰고나면 시원한 느낌은 있습니다. 쏴하다는.. 한번씩
(댕기머리샴푸사놓고 이거 다쓰면 쓰려구요.)

좀더 효과를 보고 싶어서 병원이나 샴푸&약을 알아 보고 있습니다.

혹시 대구지역에 괜찮은 병원추천해 주실 분은 추천부탁드리겠습니다.

아니면 다른 약이나 토닉?(이건 제가 지식이 없어서)같은 것도 써볼려고 하는데 괜찮은 거 있으면 댓글 바라겠습니다.

모두 득모하는 그 날까지 힘냅시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