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예전부터 정수리 부분에 머리숱이 없었어요

원형탈모 비슷한 모양이죠...

지금 생각해보면 20대 초반부터 탈모가 시작된것 같아요

그래서 결혼전 미스때 피부과에가서 약도 먹어보고 했는데

의사들이 별 특별한 말을 안해주더라구요

그래서그냥 그렇게방치해 두었어요

그런데

결혼하고는 머리숱이 많이 줄었어요

안그래도 머리숱이 적어서 염색, 퍼머는 전혀 안하고 살았는데...

어느 순간 정수리 부분도 더 휑해진듯해서 그때서 부터 겁이나서

피부과에 갔었어요

전 무서워서 병원에 갔는데 의사 선생님은 뭐 그렇게 걱정할

상태는 아니라면서 정수리 부분에 주사를 맞아보자고 하더라구요

약효가 3주가니깐 3주에 한번씩 병원에 오라고 그러시고

파란색으로된 스프레이를 뿌려보라고 하셨어요(이름:트리코민)

그래서

트리코민이라는 스프레이와 샴푸를 쓰고 있는데

제가 스프레이는 꾸준히 안뿌려서인지

최근들어서 두피상태가 넘 심각합니다

전체적으로 붉은색이고 붉은 뾰루지(여드름 비슷..)같은게 전체적으로

났어요

두피맛사지 브러쉬로 머리를 빗으려 하면 아픕니다

그저께 미용실에 갔더니 미용사분이 두피상태가 넘 심각하다면서

말씀을 해주시더군요

그러면서 자기 미용실에서 하는 두피케어를 받아보라고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그날 컷트하고 두피케어받고왔는데 하시는 분이 넘 어설프시더라구요

속으로 괜히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지금은 넘 걱정되어서 피부과 병원을 다른병원으로 옮겨서 다닐까해요

아니면 전문두피케어 숍에 다닐까하는데 그건 비용이 넘 만만치 않을것같고...

넘 걱정되는 마음에 이렇게 두서없이 글 남기고 가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