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오픈마켓에서 남성의류 판매하고 있습니다. 판매한지는 1년이 조금 지났습니다. 첫 6월 부가세는 간이과세자로 부가세 금액이 없었고, 12월짜리는 매출액이 8000정도나와서 대략 100만원가까이 세금 납부하였습니다... 간이과세자 임에도 불구하고..ㅡ.ㅡ; 그래서 이번 6월은 일반과세자로 변경되어 세금을 납부해야할거 같습니다... 여기서 고민이 생기네요..

오픈마켓 대략 마진액은 많아야 30%정도... 즉 자켓하나팔아도 1만원의 마진도 못본다는거 심한경우는 3~5천원정도의 마진을 볼수밖에 없다는거.... 이렇게팔면 안된다고 하시지만... 아시겠지만 다들 이가격에 파는걸 어떻게 다른가격에 팔수 있겠냐는거지요...

한개팔고나면 정직하게!! 세금 낸다고생각하면 남는 마진도 없습니다... 물론 각 거래처에서 자료주지만 해봤자 얼마나겠습니까...점점 매출액은 올라 이번에는 1억원이 넘을거 같습니다.. 세금을 1천만원 낼수도 없는노릇이고... 답답해죽겠습니다.. 회계사님들은 정직하게 신고해야 나중에 뒤탈이 없다고들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현실은...

더욱 답답한거 같은 제품을 판매하는 판매자들중에 흔히 지마켓 판매 1위업체들이 있습니다.. 대략 하루에 잘나가는 물품당 50개이상씩은 파는 판매자들이지요.. 하루에 대충나가는 물품이 200~1000개정도 나가는...대박업체들.. 이런업체들 아무리 생각해도 세금내고나면 정말 남는게 없습니다...직원도 보통 20명가량이고, 세금도 정말 몇천만원에서 억단위로 내야하는데.... 과연 이런업체들이 정말 정직하게 신고하는걸까요? 아무리 아무리 생각해도 죽여서 신고하는거 같습니다.. 오픈마켓은 개인쇼핑몰과 달리 전부노출이되어 신고도 속이지 못한다고들 하지만... 정직하게 신고하면 살아남을 업체가 없다고 생각이 되네요....

솔직한 얘기가 듣고 싶습니다... 다들 죽여서 신고하는걸까요? 답답하네용~ 그리고보통 동대문에서 단골업체에서 자료받을때 대략 얼마정도 금액해주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솔직한 답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