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여자친구와..재회하고싶습니다.
설희
안녕하세요? 23살남자입니다. 글이 조금 길더라도.. 읽어주세요 부탁드리겠습니다.
여자친구와 저는 처음 병원에서 만났습니다. 제가 사고가나서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여자친구는 제 친구의 친구였거든요
같이 병문안왔다가 알게되서 매일매일 병문안와서 저를 간호해주곤 했습니다. 그당시 저와 여자친구 둘다 각자의 애인이 있었지만 둘다 각자의 애인과 사이가 좋지않아 있었거든요.
무튼 그렇게 매일매일 만나다 친구처럼 지내다 정이들어 사귀게 되었습니다. 매일매일 보며 즐거운 나날을 보냈지만 여자친구는 한편으론 힘들어했어요
그전의 남자친구와 5년을 사겼는데.. 미련..이 남았던걸까요? 힘들어하더라구요. 여자친구가 연애경험이 많이없습니다. 나이23살에 ..5년사귄남자친구가있는정도면.. 아시겠죠? 몇번 몇번 위기가있었지만 그때마다 제가 붙잡았습니다.
여자친구는 저랑 있을때는 엄청 잘웃고 행복한데 혼자있는 동안엔... 힘들어 했던거같아요. 그렇게 지내다
며칠전 크리스마스때 엄청 즐겁게 보내고 여자친구가 편지를 2개를주더군요
하나는 19일에쓴건데 자기 마음속에는 저랑 엣날남자친구가 있다. 근데 내쪽으로 기울고있으니.. 미안하다고 그러니까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알겠다고했습니다. 5년이란 시간을..무시할순 없을거라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또다른 편지는 크리스마스 당일날 쓴 편진데 생각할 시간을 갖자고하더군요. 자기가 헤어지고 난후부터 한번도 혼자만의 시간을 가진적이없었다고.. 맞는말이잖아요.. 그래서 알겠다고 했습니다. 제욕심만 챙길수는없었기에.. 일요일까지 연락을 안하기로했죠.
그러고 26일 다음날 바로 전화가 오더군요 저녁에 전 엄청 기쁜 마음으로 받았습니다. 하루만에 생각나서 전화가 온줄 알았거든요.
할얘기가 있다더니.. 어떻게 꺼내야 할지 모르겠다는겁니다. 딱봐도 안좋은 얘기잖아요.. 그래서 뭐냐니까
이별통보를..하더군요. 26일날 그 남자애를 만났답니다.. 그래서 제가 그남자를 만나고나서 내한테 이런걸수도 있다. 이렇게 자초지종말을했지만.. 전화통화여서그런지 돌고 돌더군요. 27일날 그애를 또 본다길래
보지말고 저를 보자고했습니다. 아무말 안하더군요 그래서 재촉하니 안된답니다. 그래서 셋이서보자니
그건 싫다길래.. 그때가 새벽이엇거든요 그래서 끊고 다음날 아침에 전화 하기로했습니다.
그러고 아침에 전화해서 만나기로했죠 일요일에 보기로 했으니 제맘이 급해 그날 저녁에 바로 보자했죠
그날도.. 그애를 만난다 더군요 너무 힘들었습니다.. 만나서 매달릴까.. 아니면 보낼까 엄청나게 생각을많이했습니다
그렇게 만나고.. 미리 준비한 편지를주고.. 말했습니다. 그애가 나보다 너를 더 웃게 해주겠지? 지금은 힘들지 않제? 하니까 끄덕끄덕하더군요
그래서.. 그래 운전 조심하고 밥 잘챙겨먹고 아프지말고. 힘들지말고.. 항상 웃어라 니 힘들어하면 잡으러간다
그리고 약속 하나만해줘.. 혹여나 내가 필요하거나.. 니가선택한게 아니다 싶을땐.. 돌아오라고
꼭 약속이라 하고.. 이렇게 다음날이 지난 오늘입니다.. 너무 힘듭니다. 그애를위해 보내줬습니다. 그애가 안힘들어하면 그걸로 된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어제 만났을때 서로 엄청 울었습니다. 마주보고 그 사람 많은곳에서..
그 남자애는 군인인데 다음달에.. 전역한다 하더군요
제발 도와주세요 부탁드리겠습니다. 꼭.. 붙잡고싶습니다 힘들거란것도 알지만.. 시간이 지나면 다 괜찮아 진다는말.. 모르는거 아닙니다
하지만.. 전 붙잡고싶습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시간이 얼마나걸리든..상관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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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달한캔디
주변에
나를 귀찮게 하고
괴롭히는 사람이 없다면
인내심을 배울 수 없을 것입니다.
나를 성가시게 하는 사람들,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고
해로운 행동을 하는 사람들,
나를 아프게 하는 사람들은 원한의 대상이 아니라
감사를 보내야 할 대상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영적인 근육을 강하게 만들어 주는 사람들이며
이해와 인내를 훈련할 기회를 주는 스승이다. -
티나
나중에 갠찬으시먄 상담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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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틱
감사합니다.. 진짜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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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미
안해서 후회하는거보다야 님 마음 갈때까지 보여주고 안되서 후회하는게 낳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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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으다
제가 피하고있는걸까요? 마음같아선 지금당장에라도 하고싶은데 너무나 조심스러워졌습니다. 그래서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힘든것쯤이야 감수하려고..하는거구요 이런 생각 하는 지금도 겁먹고 있나봐요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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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킬
마음가는대로 하세요 상대가 피하든 말든 안해보고 후회하는거보다야 최선을다하고 후회하는게 낳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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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난
그진심.. 지금 보여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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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붙잡고 싶으시다면서 왜 그녀가 행복하면 보내주기로 했다고 하고서 보내줬으면서 왜 힘들어하나요?? 자기 자신을 속이지마세요 정말 사랑한다면 님 진심을 보여주세요 자기자신을 속이지 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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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캣
흠.... 이건 답을 내주기가 힘드네요ㅡㅡ
답을 내주자면...내주자면 그냥 웃어주세요^^
이겨낼 수 밖에 없어요.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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