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유학을 하면서 대만 여자를 사귀고 있는 미국 고등학교 유학생입니다.현재 저희학교가 방학이라 여자친구랑 장거리 연애를 하고 있는데,서로 사이는 굉장히 좋고, 문제가 있으면 곧바로 대화로 해결하는 그런 커플입니다.서로 좋아하고 하는 마음도 강해서 잘지내는 중인데 문제가 제게 문제라고 할수 있는것이 한개 왔습니다..여자친구가 다른 자기 여자친구들이랑 대만에 있는 클럽에 유명한 랩퍼들이 와서 클럽을 간다고,가도 괜찮겠냐고 물어보는 거였습니다. 정말 제가 싫어하면 가지 않을수도 있다고 말해주면서요.저는 일단은 가도 괜찮다고 하고, 의사표현을 (영어로 썼던말을 기억해서 적어서 좀어색할수도 있습니다..)내가 너가가서 재미있게 놀고 즐길수 있으면 기쁘고 좋을거 같에. 근데 사실대로 말하자면, 너가 가는거의 대해서는 내 기분은 좀 그런거 같에. 너가 다른남자랑 춤추기나 그런걸 하는걸 생각해보면 정말 기분나쁘고 슬플수 밖에 없거든. 그래도 재미있게 놀다 올수 있으면 좋겠고, 나는 너가 가는거의 반대하지 않아. 그러니까 가서 즐거운 시간보내!이런식으로 대답을 해주었습니다.. 물론 여자친구쪽에서는 너같은 남자친구를 둬서 행운이고 정말 고맙다고 하구요.. 그리고 한번 전화를 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자기도 정신줄 놓지않고 놀지 않게요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자기는 다른남자랑은 춤 안출거고 거의 그 랩퍼 공연 보러가는거라 하더군요. 자기랑 같이 가는 그룹에 남자애들 없이 전부 자기 여자친구이기도 하구요.여자친구는 제가 기분이 찝찝하고 나쁜거를 아는지 평소에 잘 않하는 애교 있는 표현도 보내고 하지만 (부끄럼이 좀 있어 이런표현을 잘 보내는 편은 아닙니다) 전 그래도 좀 그저 그렇네요..결과적으로는 이런식으로 좋은 말도 하고 제가 허락도 하고, 제 기분도 어느정도 분명하게 알려주었긴 했지만, 여전히 뭔가 찝찝한 기분은 어쩔수가 없네요.. 솔직히 남자친구로서 기분은 좀 많이 짜증나고 그렇죠..제가 남자인데도 예민하고 섬세한편이라 쿨하게 생각하려해도 찝찝한 기분이 떠나지를 않네요.연애 고수님들이나 조언줄 수 있는 모든 분들께 조언이나 도움되는 글을 부탁드립니다ㅠㅠ..전체적으로 도움이 될만한 글이나 조언같은 것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