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중3올라가는 여학생인데요
제가 오늘 남친한테 이별통보를 받았답니다ㅋ
근데 좀 이상한거 가타여
저는 걔를 분명 엄청 좋아햇었거든요,..
근데 아무렇지도 않네여 ^^
그게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흠..제가 고백을 했거든요
그래서 사귀게 되었는데 서로 매우 어색어색해서
딱 두번 만나서 가치 얘기 쪼끔 하고
그냥 문자로 하다가
걔가 1월달에 일주일만에 알을 다 써버려서
저는 여태까지 연락도 되지 않은 채 계속 참았쬬
아니 누가 좋아하는 남자랑 연락 안되는데 안 힘들겠습니까ㅋㅋㅋㅋ?
저 진짜 마음고생 심햇어요
걔때문에 몸도 아팠구요 그랫었는데
하ㅡ 걔가 1일날 알이 들어 오는데요
알 들어온다고 혼자 들떠 있었는데
오늘 문자 보니 ㅋㅋㅋㅋㅋ 썋
헤어지자네요 ㅋ 미안하대요 ㅋ
어쩌라는 거죠 ㅋㅋㅋ 그래서 제가
몇일 연락 안햇더니 나도 별 생각 없다고 보냈죠
그러고 우리는 끝났어요 ㅎㅎ
어제까지만 해도 저는 친구한테 하소연 하면서
걔 생각만 나고 걔가 자꾸 꿈에 나오고
미쳐 버릴꺼 같고 좋아서 미치고 팔짝 뛰었는데
걔는 이별을 준비 하고 있었네요 ㅎㅎ
오늘 오전까진 정말 좋아했었는데
왜 이럴까요
저는 왜 아무생각이 안들고 오히려 통쾌하고
마음이 가볍고 눈물이 한방울도 나오지 않네여ㄷㄷ..
왜 이러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