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__)

그 전부터 탈모가 시작됐을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겠지만 1~2달전부터 정수리쪽에 너무 간지러워서 한번씩 박박 긁곤 했는

데 언제부턴가 자고 일어나면 베개에 머리카락이 몇개씩

빠져 있길래.. 그냥 넘어갔는데 아무래도 예전보다 머리가 마니 빠지는거 같고 머리 감을때 예전보다 마니 빠지는걸 눈으로

보면서 혹시나 싶어서 동네 피부과에 갔더니 의사선생님께서 남성형탈모인거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앞머리도 들춰보시고 하면서 요즘 머리 정수리쪽에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전보다 마니 빠진거 같습니다

머리감고 마른상태에서는 아직 괜찮지만 정수리쪽머리카락을 올려보면 예전보다 두피가 마니 보이는 걸 확인할 수 있구요

일단 병원에서는 지루성피부염샴푸 세비프록스만 처방해준 상태고 프로페시아랑 미녹시딜 적어서 주시면서 검색해 보라고

메모하셔서 주시더라구요 일주일뒤에 다시 병원 오라고 하시던데 아무래도 그때 본인이 선택해서 미녹시딜이든 프로페시아든

결정을 하라는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도대체 답이 안 나오네요 ㅠㅡ

지금와서 후회되지만 몇달전부터 머리를 이틀에 한번 감은것도 제가 잘못한거같네요~ 너무 자주 감으면 안 좋다고 해서 그런건데 ;
제 나이 30대초반에 공무원준비생이라 여러가지 고민이 많네요 앞으로 결혼도 해야되고~

시험도 내년이지만 지금부터 정말 열심히 해야하는데 토욜날 병원갔다와서는 공부가 안돼요 신경쓰여서 ;;

오늘하루도 공부 안하고 모발이식 받은 적 있는 친구한테 전화해서 통화를 하니 미녹시딜 쓰던지 미녹시딜 사용하기 싫으면

니조랄이랑 단가드 번갈아 쓰면서 한방샴푸쓰라고 그러는데 후.... 이거때문에 가뜩이나 늦은 나이까지 공부하고 있는데

더 스트레스 쌓이는건 아닐까 걱정되네요

모발이식 받은 친구는 지금 프로페시아랑 미녹시딜 안 쓰고 있다고 그래서 이래야 될지 저래야 될지 갈팡질팡

친구는 프로페시아가 약 끊고도 3년정도 애기한테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아직 결혼전이라 약을 안 먹는다네요

사실인가요? 저도 은근히 결혼전이라 그게 신경쓰이는게 사실이구요 물론 제가 아직 일하는 게 아니라서 금전적인 면도

신경이 쓰이는게 사실

아 글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죠? ㅈㅅ해요; 요점은 제가 지금 할 수있는 최선의 방법이 어떤게 있을까해서요~

만약 프로페시아랑 미녹시딜 안 쓰고 한방삼푸랑 니조랄 이런것만 쓴다면 머리가 금방 빠지게 될까요?

탈모초기에 관리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아니면 프로페시아는 아직 안 먹더라도 미녹시딜은 지금부터 바르는게 나을까요?

아님 한방샴푸 니조랄 이런걸로 관리해주면서 머리가 마니 빠지는지 상황보면서 약물치료로 가는게 나을까요?

좀 도와주세요~~~~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