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7세의 두딸의 아빠입니다~^^
제가 어릴적에 머리숱이 너무 많아서 탈모가 올거라는 생각은 꿈에도 못하고 살았는데요
친가쪽이 대머리라 내심 나이먹으면 빠지겠구나 했는데 지금 너무 많이 진행이 되서 어찌해야 할지 모르겠네요ㅠㅠ
30살 조금 넘어서 하던 사업이 망하고 주변인에게 사기당하고마음고생을 심하게 했는데요
키가 180에 몸무게가 76~78키로 유지하다가 그 일 생기면서 몇달만에 아무런 운동이나 식이요법 조절 없이
몸무게가 68키로에 바지가 28을 입을 정도가 됐었습니다 ㅠㅠ
그때부터 머리속에 여드름이 막 나더군요(나중에 피부과 가서 모낭염인것을 알았습니다)
한 일년여를 대수롭지 않게 혼자 막 짜고 딱지 생기면 뜯고 했는데 어느날 보니 모낭염이 심했던 자리부터
머리가 빠지기 시작했습니다(정수리와 앞머리 위주로 많이 생겼었습니다)
피부과 선생님 말로는 모낭염 치료만 잘 했어도 탈모가 생기는 것을 막을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상황이 너무 늦어서.........ㅠㅠ
현재는 임시방편으로 마이녹실만 사용하고 있는데 예전에 사용하다가 귀찮아서 3개월 정도를 사용안했는데
정수리 쪽과 앞쪽이 갑자기 너무 심해졌습니다.
이젠 아무래도 다른 방법을 찾아야할 것 같은데 기본적인 생활습관이 사실 좋지 않습니다.
담배는 1갑정도에 술은 자주 안하지만 먹으면 폭음하는 편이고요 한달에 3번정도 마시고 있습니다.
불면증으로 수면제를 복용한지가 벌써 5년정도가 됐고요 약을 안 먹으면현재도 잠이 잘 안오고 있습니다.
운동도 전혀 안하다가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이 중요하다는 글을 보고 이제 막 자전거 타기 시작했고요
사진을 못 올려서 정말 죄송합니다만 제 상황은 어두우면 티 많이 안나고 햇빛아래 있으면
정수리와 앞머리쪽이 살이 보이기 시작한 정도입니다. 모발이 얇아졌고요....... m자는 아직 아닌것 같습니다.

질문은

1.마이녹실과 프로페시아를 처방받아서 생활습관을 바르게 하고 상황을 지켜보는 쪽이 좋을까요?
2.제가 모발이식을 할 상황이면 그나마 가까운 신촌 세븐레마로 가야할 것 같은데 빨리 의사선생님과 상담하고
이식 후 약물과 관리를 병행하는 쪽이 좋을까요?
3.만약에 전체적으로 일반 분들이 하시는 3,000~5,000모 사이를 심게되면심고나서 따로 들어가는 비용도 발생하나요?
3,000모 정도를 이식하면 금액이 어느정도 발생할까요?
4.이건 사이트 분들의 의견이 너무 분분해서맞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실비보험이 있는데 해당사항이 있을수도 있나요?
가능성이 있다면 이건 보험회사 담당자와 상의해 봐야 하나요?
5.제가 집이 부천이라 신촌 세븐레마를 생각하게 됐는데 혹시 다른 추천하실만한 병원이 있으신지요?

제 딸 친구들이 대머리 아저씨라고 하기 시작했습니다 ㅜㅜ
선배님들의 도움 기다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