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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가장 후회한 일은 무엇인가요?(탈모인생에서)

인생에서 가장 후회한 일은 무엇인가요?(탈모인생에서)

가온길

저는 처음부터 대충 예상했지만, 나중에 돌이켜봐도 역시...
고시원에 들어가서 3개월 살았던게 가장 후회스럽네요.
그저 학교 가까운데 있으려고 고시원 총무 알바하면서 지냈는데.
이시간동안 매일 땀흘리며 공부하러 올라가서, 에어콤 바람으로 말리고, 고시원내 안좋은 공기(창문이 없음)로
답답하게 살았는데. 괜찮았는데. 이정도면 제 나이에 비하면 적당하다고 생각했는데.
8월말쯤 확인해보니까 이마도 올라가서 m자로 올라가고 있고, 정수리도 더 없는듯 합니다.

고시원 공기때문인지. 농구하다 목 다쳐서 3주간 목이 아팠던 이유인지.8월에 돼지껍데기, 소주, 밤 새고, 이랬던게 컸는지 몰라도 정말 고시원생활은 인생에서 가장 후회스럽습니다. 탈모인생에서...
지금은 나왔지만, 고시원은 죽어도 안들어갈겁니다.
그나저나 올라간 m자는 내려오지 않으려나.ㅠㅠ 라인은 그대로인데, 속알이 밀도가 줄어들었어요..ㅠ

p.s 여러분은 미용실가서 머리깎고 머리감고 오시나요? 전 항상 집에와서 감습니다.
뜨거운 헤어드라이기, 미용사의 빡빡감기는 것때문에 집에 바로간다, 수영하러 갈거라 집에가서 감을거다 이런식으로 하는데.
이번에는 머리깎고 바로 어디갈일이 생겨서 머리를 감았는데. 두피마사지 수준이 아니라 거의 머리 짖뜯는 수준이더군요ㅠㅠ
탈모라고 살살 다뤄달라고 할수도없고, 타이밍도 놓쳐서 가만있었는데. ㅠㅠ그것때문인지 1주일사이에 더 심해진것같구요

  • 어서와

    전 시내에있는 같은 미용사 누나에게 2년넘께 맡기고 있죠... 덕분에 탈모인것도 알고 한.. 2개월에 한번씩 갈때마다 정말 객관적으로 제 두피상태랑 머리숱이 좋아졌는지 봐주고 머리도 알아서 척척 감겨줘요..ㅎㅎ
    단골의 힘이랄까요... 말하지 않아도 알아서...
    후회되는 일은 초등학교때 비누로 머리감은거랑...ㅡㅡ(당시 담임선생님이 환경오염 거론하며 비누추천..내 두피가 오염됨)
    중학교때 부터 비듬과 지루성두피 방치, 고3때 수능끝나고 두번의 염색...

  • 슬아s

    후회가 되는 일은 모 한의원 꼬임에 넘어가서 꽁짜 치료를 받았다가
    온몸에 두드러기가 나고 한달 동안 하도 고생을 해서 10kg 정도나
    빠지고 정성들여서 좋아졌던 머리카락 다 날렸던 일이예요...
    아직도 온몸에 그때 흉이 남아있는데 흉을 볼때마다 화도 나고
    저 자신의 어리석음에 후회도 되고 그러네요^^;

  • 율아

    블루클럽을 가세요 자기가 알아서 감아야 됩니다 ㅋㅋ

  • 웬만한 미용실이면 그래도 샴푸법을 배워서 감겨주는거 아닌가요?ㅋㅋ
    그리고 이것저것 탈모 원인 따져봐도 원형탈모가 아니라면 의미가 없는거같아요
    안빠질사람은 뭘해도 안빠지잖아요.........ㅋㅋㅋㅋㅋㅋㅋ

  • 나오

    전 스트레스 받는다고 머리카락을 뽑았던 일... ㅠㅠ
    그것만 아니었어도 지금까지는 안됐을텐데..ㅠㅠ
    앞으로 더 잘해야겠죠~~~

  • 나샘

    당연히 탈모샴푸로 집에서 감아요!
    관리사(스벤슨)분 말을 믿고 몇년간 관리를 받은것이 비싼 비용으로 유지도 안되어서 많이 후회가 되네요!
    이때는 모아 사이트를 몰라서~
    지금은 좋은 관리를 받아서 다행입니다.

  • 연체리

    저희 동네도 남성컷 전문점이 있는데...
    직접 감을 수 있어서 좋아요^^

  • 든솔

    전 머리빠지는게 훤히 보이는데도 알아서 곧 나아지겠지 하는 생각으로 방치한것....

    그리고 엄청 어렸을때.. 한 초등1학년때인가?? 그때 두피 간지럽다고 손톱으로 머리 감은것 ...



    내가 탈모 온 이유...ㅠㅠㅠㅠ

  • 더글러스

    그런가요? 울동네 미용실은 살살 잘 감겨주던데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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