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인데요 요즘 탈모때문에 걱정입니다
중학교때만 해도 머리숱 정말 많았는데요
고2쯤되니 애들이 점점 머리숱 특히 정수리쪽이 훤하다는 말 듣기시작했어요
공부하면서 머리를 털면 몇개씩 떨어지는데요 어떤건 굵고 어떤건 가는 실처럼 완전얇아요

또 제가 어렸을때부터 이마가 정말 넓었는데요 (얼굴의 반이 이마)
원래 정수리쪽만 빠지는가 싶더니 얼마전에 학교 규정땜에 반삭을 했는데
구레나룻위에 뽈록 튀어나오는부분 있죠? 거기가 느낌이 뭔가 이상하다 싶더니 조금 뒤로 후퇴한거같아요
이마는 원래 워낙 넓었어서 후퇴하고 있는지 모르겠고..손가락 4개 들어가고도 남아요

친가쪽은 할아버지만 탈모이셨구 아버지와 형제들은 다 정상이시구요
외가쪽은 외삼촌이 대머리까진 아니고 탈모이시구요 다들 이마가 넓어요

진작에 병원을 가고싶었지만 고3이라 대학가면 가자..하면서 참고있었는데
이러다 대머리입학생이라고 소문나는거 아닌지 불안해져서 검사와 치료를 해보려고해요

아 그리고 8년위 누나가 있는데요..누나도 탈모가 있어요 머리가 많이빠져요
남자만큼은 아니지만 정수리쪽이 숱이 적어요
이러면 유전 거의 확실한건가요?

만약 유전성이라면 어떻게 치료해야하고 어느병원을 가야하는지 고3임을 고려해서 잘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피부과를 가야하나요 탈모병원을 가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