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87년생 그러니까 만 20세에 가까워지고있는데요..아직은 19세죠..ㅎ 제가 원래 정수리에 숱이 별로 없었거든요...고등학교때부터...제가 화장실 형광등 아래서 보면 정말 머리속이 보여요...그렇게 쭉 지내다가 대학교 입학하구 걱정되서 작년8월부터 피부과진료를 받았거든요..그때 의사선생님은 그냥 머리 슥 보시고 남성형탈모라고 약 제조해주실때처방전에FINASTAR라고 적힌거 지어주셧거든요 그래서 그걸 이날까지 먹고있는데요...가시적인 효과는 모르겟네요...애초에 의사선생님이 남성형탈모라고 판단하신 근거부터 살짝 의문이구요(뭐 의사선생님의 실력을 의심하는건 절대로아닙니다. 단지 처음 약을 처방해주실때 조금더 환자의 상태를 주의깊게 관찰해주시고 여러 다른 원인에 의한 영향도 언급해주셧으면 했습니다.) 할아버지 외할아버지 어머니는 모두 탈모가 없으십니다.. 아버지께서는 소갈머리라고 하나요 정수리부근에 숱이 없으시거든요...그건 제가딱봐도 없다는걸 압니다..아버지 나이가 만50세입니다..불과 3~4년전까지만해도 숱많으셧거든요...

이것으로 남성호르몬 과활성화에의한 탈모로 단정짓고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의 부작용으로 입증된 탈모치료효과가 있는 FINASTAR를 계속 복용해도 되는것인지 궁금합니다..

생활습관은 대부분 규칙적이구요, 얼마전까지 약 5달정도를 멋도모르고 저한테 맞지않은 샴푸를 썻어요. 그 기간에 비듬과 기름기가 상당히 많았던걸로 기억합니다. 굉장히 가려웠던기억도 있구요.샴푸를 지성용으로 바꾼후로는 기름기도 그닥 없고 가렵지도 않습니다...

약을 복용하기 전이랑 지금이랑 빠지는 머리카락수는 거의 비슷한거 같구요..머리감을때 30개정도 평소 의식못할때 30개정도 해서 많이 잡아야 60개정도 빠지는것 같은데...

그당시 정수리를 찍어논 사진이 없어서 직접적인 비교를 할수없는게 정말 안타깝네요..
약 9개월간 적은 머리숱에 전전긍긍하면서 아직도 탈모증인지 여부를 알지못하는제가 부끄럽지만 속시원히 제 고민을 들어주시길 바랍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