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번에 학교에서 수련회를 갔어요
근데 제가 J양을 좋아해요
근데 수련회 강당에서 모여있어야 해서 있는데
친구 중에 담배피는 별로 친하지도 않은 친구(친한척함) 저한테 J양을 좋아하냐고 묻어서 제가 좋아한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좀있다가 얘기좀 하자네요. 여기서 저 친구가 라이벌이 돼겠구나 했어요
하필 걔랑 같은 방으로 배정받아서 둘이서 얘기를 했어요
그러더니 저보고 언제부터 좋아했냐 고백할꺼냐 해서 같이 공부했을때부터 좋아했고, (자랑은 아니지만:저는 전교 일등 ,J양은 전교 2등, 라이벌은 한참뒤;;) 고백은 언젠가는 할꺼라 했어요.
제가 친구들 좋은 애들만 사귀거든요(걸러서 사귀는편이예요) 걔네들 한테 물어봤죠. 친구(라이벌)가 J양을 좋아하냐고.
애들이 그렇다고 그런데 제 편이라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좀 안심하나 싶었어요
근데 제가 아파서 그냥있었고 애들이 단체로 산을 올랐었는데 애들 말로는 걔네 둘이 같이 있었다는 거예요
저는 J양이 착하고 순수하다 보니 뭐 그럴 수도 있겠다 했어요
그리고 그날 저녁 레크레이션이 있었어요. 근데 저랑 라이벌은 무대에 나가지는 않았어요.(전 꽤나 소심 ;;;)
쨋든 공연을 보고 있었는데 제 친구(착한데 잘나가는;)가오더니 라이벌이 J한테 지금 고백할거래 라고 하더군요..
저는 초조해졌어요. 근데 그친구(잘나가는)가 저한테 걔를 불러줄테니 뒤로 가있어라 하는 거예요(가로채기;;)
저는 뒤로 가있었죠. J양이 왔어요. 그래서 평소에 말도 잘하고 같이 저녁도 먹고 여러 추억이 있는 사이이기 때문에;;
저는 같이 소파에 앉아서 얘기하다가 좋아한다고 고백을 했어요 .. 그랬더니 월요일날 말해준다는 거예요;;
그렇게 하루 지나서 지금 이글을 쓰고 있는거예요

여기서 궁금 한건 J양이 월요일 날 말해준다는건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궁금하신것이 더있으시면 댓글로 달아 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