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조금 긴데 그래도 읽어주셔요ㅜ
제가 좋아하는 아이가있습니다. 먹을것도 주면서 친해지려 노력하는데
나쁜남자스타일에다가 친하지도않아 다가가기가 쉽지않아요.오늘 겨우 만나서 마이쮸(;;)를 줬습니다.
어디 잠깐들렸다가 그 애 반복도를 지나가며 힐끔보는데 마이쮸가 바닥에 떨어져있더라구요.
마이쮸를 줄 때 그 애친구들이 막 뺏어먹으려고 했는데 그 애 친구말로는 뺏었던 아이가 결국 먹었더랍니다.
마이쮸를 줄 때 주변 아이들은 부럽다 부럽다 하는데
정작 그 아이는 시큰둥하게 마이쮸를 먹지도 않고 바닥에 떨어뜨리질않나..그 애가 어떤 남자애보고 자기는 저를 싫어한다고 전해달라고 했데요..

그 애가 저를 밀어낼수록 싫다고 할수록 더 좋아지는데 어쩌죠? 차라리 그 애를 몰랐으면,
싫어했으면 하는데도 그건 현실이 아니잖아요..
자기 친구들한테 그렇게 말해도 실제로 보면 눈도 자주마주치고 싫어하는 티를 내질 않거든요.. 하지만 그건 저의 착각이겠죠.
이젠 방법이 없는걸까요? 포기를 해야 하나요?
지금까지 편지 먹을거 (솔직히 제가 먹을걸 주었을 때 그 아이가 다른 애들한테 넘긴적이 대부분입니다.) 다 주고 얼굴 익히고
별짓다해봤는데, 좋아한다고 고백까지 했고 제가 그 아이를 좋아한다는것을 아는 아이들은 모두 아는데,
좋아한다고 고백했을때 후로 답이없네요.
도저히 어떻게 해야할지 혼자 끙끙 앓는것보다, 이렇게회원님들에게 고민 상담을 하는게 나을것같아글을 적어봤습니다.하.. 어쩌죠? 좋아한지도 몇달안되서 그냥 짝사랑만하다가 포기하는 건 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