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머리가 벗겨지셔서...
어렸을때부터 상당히 조심을 해오긴했지만...ㅠ
참... 대책이 없네요..
젊은나이인데도... 머리숱이 없어 항상모자만 쓰고 다니고...
조금 용기를 내서 모자벗고 하면
다들... 왜그리 숱이 없냐.. 대머리 조심해라..
머 이런소리 실실웃으면서 해대고...ㅠ
정말 전생에 나라를 팔아먹은건가..ㅡㅡ;;; 싶기도 하고...
정말 미치겠네요;
예전에는 어떻게는 탈모전으로 상태를 회복할 수 있을거라 믿었는데
그래서 이식수술까지 했는데...
탈모가 계속 진행되어서 그런지.. 그다지 효과를 모르겠네요..ㅠ
아.. 프페 미녹 다 하고 할 수 있는건 거의 다하고 있는데
왜 탈모가 안멈추는지..ㅠㅠ
솔직히 멈춘건지 진행중인건지도 사실 잘 모르겠고요..
군대가기전 머리숱 풍성했는데..
2년동안 갖은 고생 다하고 스트레스+유전적 원인땜에...
과장안하고 머리숱이 딱 반으로 줄었네요...ㅡㅡ
아... 나머지 머리도 앞으로 빠질거 생각하니깐... 걱정땜에 잠도 잘 못자겠고..ㅠㅠ
남들은 머리스타일도 이쁘게 하고 다니는데.. 그런거 볼때마다 속으론 눈물까지 나네요..
부모님은.. 살다보면 그런거 별거 아니다..라고 말씀하시는데...
솔직히 무슨말씀이신지... 머리로는 이해가 가지만.. 그래도 사람이란게.. 그렇지가 않잖아요..ㅠ
아... 참 답답하네요..;; 답답하다 못해 억울한 심정..ㅡㅡ;
어휴..괜히 답답한 마음에 조금 끄적여 보았습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