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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때문에 강제이별 도와줘요.

부모님때문에 강제이별 도와줘요.

보나

424일을 만난 여자친구가있습니다.

늘여자친구가 술을먹던 저랑같이먹던

아무리늦어도 꼭 집에대려다주고 보냈습니다.

그런데 여자친구가 막내딸이고 부모님이많이

보수적입니다. 21살이지만 10시안에 집에들어가야하고

12시가되면 폰까지 빼앗겨버립니다.

여자친구가 스트레스를 많이받았지요.

요근래 자꾸 저한테 집을나오고싶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안된다했습니다. 결혼까지 바라봤기에

여자친구부모님께 밑보이기싫었거든요.

그런데 어느날 술을먹다가 여자친구가 집에안간다는겁니다.

결국 저는 말렸고 제여동생까지나서 말렸지만 역부족..

결국 술깨고보낼려고했습니다. 밖을걷다가

술이깨고난후 가자했지만 안갈려고하더군요..

그러자 제폰을 뺏어가더니 다꺼버리고 폰을숨기고

나집에안들어갈거다 영영. 부모님이날 자유롭게

풀어줄때까진 안갈거야 라고 하는거에요.

저는 말렸지요.. 근데 여자친구가 니가 나안도와주면

나 죽을거다면서 그랬어요. 저는 너무무서워서..

결국 도와줬습니다. 5일동안 이리저리 떠돌아다녔어요.

그런데 여자친구가 폰을다시켰고 위치추적되었습니다.

그래서 여자친구가 빨리 도망가자는거 저는 싫다고

그냥 이근처에있자고 나중에 생각해보고 가도안늦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공원에있다가 여자친구부모님과 제부모님이

현장을 습격해 붙잡혔고 저와 여자친구는 여자친구아버님한테

엄청맞았습니다. 경찰도왔고 근데 여자친구아버님이 저를

납치로 신고했더군요. 아무튼 결국 거기서 저희둘은 갈라지게

되었고 그담음날 혹시나 해서 여자친구폰으로 연락했더니

휴대폰번호가 사라졌습니다. 도저히 연락닿을방법이없어

찾아보다가 여자친구가족이 친척들이랑 휴가를 같이보낸다는게

문득 생각들더군요. 그래서 여자친구 친척여동생에게 연락해서

여자친구의 행방을 물었습니다. 그러자 여자친구가 예정대로

휴가보내러 왓다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친척여동생에게

절대 티내지말고 여자친구랑 둘이있을때 내가연락했다고 내가

연락기다리니까 꼭좀연락달라고 라고 전하라고 했지요.

그러자 이 친척여동생이 갑자기 답장이안오더니 40분뒤에와서

사실은 거짓말이라면서 여자친구가 안왔다고 말바꿈을 하는겁니다.

그러면서 배터리없다고 나중에연락한다하면서 말이없더군요...

뭘까요..? 저정말 죽겠습니다.

설마 여자친구가 저랑 헤어질려고 한건아니겠지요. 여자친구가

저랑 집나왔을때 지가 몸이라도팔아 도둑질이라도 해서 돈벌려고

했던아이였고 남자인 제실수가아닌 자기실수로인해 임신두번했고

저는 무조건 낳자했고 여자친구도 낳자하면서 나보고 배신하지말라

해놓고선 결국 여자친구가 다 배신해서 둘다 낙태하였고. 그과정에

저는 아이때문에 제회사까지 잃었습니다. 그 죄책감도 여자친구는

크고 날많이 사랑할텐데 여자친구 본인스스로맘으로 저랑 연락을

끊고있는건아니겠지요?붙잡힐 당시에도 여자친구는 엄마아빠가

우리갈라놓는다해도 나는 이것만은절대싫다 하면서 . 내가 죽는다

해서 어쩔수없이 남친이도와준거라고 내잘못없다고 하고 떠났는데..

정말 답답합니다지금.. 어떻게 해야하나요..?

이대로 이별은 너무너무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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