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풋풋한 1학년 여고생입니다.
저희 학교는 공학이에요. 저희반만 합반이구요.
저희반은 실업계라서 3년동안 같은 반이에요.
음 - 사실 고등학교 올라와서 관심이 가게 된 선배가 있어요.
근데 그 선배가 여자관계도 복잡하고 어장관리도 심해서 괜히 미워지고 요즘엔 정이 떨어지고 막 그렇거든요.
그러다가 얘가 눈에 갑자기 들어와서 ;;
토요일에 어딜 가게됬는데 버스 안에서 같이 앉기두 했구요, 어깨에 기대서 자기도 했거든요.
수학시간에는 얼마전부터는 같이 앉기도하구요.
제가 얘한테 신세 진게 많아 가지구, 어제는 갚는다고 초콜릿하고 쪽지도 줬어요.
(저희 학교는 이런게 좀 잘되있는 편이라 남녀사이든 선후배사이든 많이 주거든요)
요새 친해진 편이에요 ㅎㅎ 그 전에는 그냥 그저그렇다가 ...
음 .. 어떻게 하는ㄱ ㅔ좋을까요?
일단은 매일 오랫동안 보니깐 친해지고 이런 거는 걱정이 없는데,
고백 .. 있잖아요 그냥 제 마음을 알려주고 싶은거. 그런걸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3년 동안 보니깐 괜히 어색해질까봐 꺼내기도 겁나고,
근데 그냥 맘에 품고만 있을려니 답답하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