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말 궁금한것이 있는데요... 제가 극심한 스트레스로 전체적으로 머리가 많이 빠졌는데 윗머리와 앞머리가 가장 많은 타격을

받았습니다.작년 1월 앞머리 숱이 적어졌다는 것을 인지했고 3달후 윗머리 숱이 적어졌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처음엔 머리결이 좋아지는구나 하고생각했는데 가늘어지는걸 모르고 착각했습니다...ㅠㅠ

극심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면서 남은 상처로 현재는 전체적으로 숱이 많이 줄었습니다. 굵기도 좀 약해졌습니다.

여전히 미용실에선 앞머리 빼곤 굉장히 숱이 많은 편이라고 하지만 2년전 머리숱과는 비교될 정도로 많이 줄었습니다.

본인이 가장 잘 느끼고 알잖아요^^ 날때부터 m자였기때문에 그려려니 한것이 지금은 전체적으로 1센티정도 후퇴했습니다.

머릿결은 다시 돼지털로 되었습니다^^

하지만 앞머리 라인을 보면 빈구멍이 정말 많아요......

그럼 질문드리겠습니다.

저는 특이하게 정말 굵은 머리가 한 가닥씩 올라옵니다. 한번 올라오면 잘 자랍니다. 길게 쭈욱~~~~

원래 발모라는 것이 가는 머리가 빠지고 또 빠지고 해서 굵어진다고 알고 있는데 저는 처음부터 굵은 머리가 올라옵니다.

문제는 이것이 예전 이마라인 자리에서 혼자 뻘쭘하게 뜬금없이 올라오니까...좀 웃깁니다... 그런것이 조금씩 올라옵니다.

이건 제가 유전성과 스트레스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그런건가요?

유전성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할아버지께서 이마가 많이 넓으셨습니다. 반대로 아버지는 탈모 아닙니다.

현재 하루 0.4~0.6mg 정도 복용한지 4개월차입니다. 서서히 용량을 늘릴 계획입니다.

저는 복합성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