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탈모로 고민 중인 한 중생입니다..
원래 외가쪽과 친가쪽에 탈모이신 분이 없으셨어요.그래서 저는 제가 이런 고민하게될줄은 진짜 꿈에도 몰랐네요 ㅠ
친척형(큰아버지의 아들)이 탈모를 앓고있기는 한데, 그 형은 주변환경이 너무 안좋아서저는 스트레스성 탈모로 알고잇었거든요..
근데 저도 이렇게 나타나는거 보니까 유전인가 싶습니다..
머리가 좀 빠지기 시작한게 한 8개월 정도된거같아요. 작년 조금 추워질 때 부터 계속 빠졌거든요.어느 순간부터 머리를 감으면 60~70가닥 빠지기 시작하더라고요.머리를 감은 뒤 걸린 머리를 다 셋으니 아마 정확할거에요.평소 생활하면서 빠지는 양이 20% 더 된다니 아마 100가닥 정도 되겠죠 ㅜ
가을이 되 좀 추워지니 일시적인 탈모겠지 하고 가볍게 넘겼는데 겨울이 다 끝나가도록 빠지는 걸 보고친척형이랑 통화를 해봤죠. 친척형은 지금 당장 병원가서 프로페시아 처방을 받아 먹으라고 했고요.병원 검진 받아봤는데, 기계같은건 사용하지 않았고 제 이야기를 듣고 육안으로 확인하시더니 남성형 탈모 같다고M자는 없고 정수리쪽에 살짝 탈모현상이 보인다고 하더라고요. 프로페시아와 메조테라피를 추천해줬는데메조테라피는 가격이 만만치가 않아서;지금 프로페시아 복용 3일째 입니다.
근데 부모님은 탈모 아닌거같은데 왜이리 호들갑이냐고, 대충보니 지금 빠진만큼 다시 나고있다고 그러시네요..;부모님 말씀을 듣고있으니 제가 쓸 때없이 민감한건가 싶기도 하고 ㅜ 복잡한 심정입니다
구구절절 말이 길어졌는데 ㅠ 질문 드릴건 세가지입니다..
1.제가 만약 프로페시아를 꾸준히 먹고, 효과를 본다면 저는 유전탈모가 확실한건가요?
2. 또한 약을 통한 치료법이 맞지 않아서 식이요법이나 운동으로 대체하신 다는 분도 계시던데이러한 방법으로 효과를 크게 볼 수 있나요?제가 빠지기 시작해서 정말 많이 챙겨먹었거든요; 칡즙같은것 부터 검은콩,깨 하수오 꾸준히 먹어봤지만눈에 띄는 효과는 없더라고요; 5개월정도 먹은것 같아요운동은 하루 30~40분정도 조깅을 했어요
3. 메조테라피 시술은 한번 하면 효과가 계속 지속되는 영구적 치료법인가요?병원에서는 한달에 한번 줄기세포에 약을 투여(?) 해서 치료를 한다고 말하시던데이게 한번 치료하면 깨끗히 낫는다는 말인지.. 잘 모르겠어서요;구구절절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ㅜ 탈모로 고민하는 사람이 주위에 없어서의지할 곳이 없네요.. 도움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