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로페시아 2년 2개월째 복용중인 31세 남자입니다..

그동안 다니던 피부과에서 얼마전에 처방받으러 갔더니 피검사결과를 요구하길래

회사근처 내과에서 검사 받았습니다. 다른건 다 정상이고 간수치에서 sgpt(?)가 43으로 (40까지가 정상)

약간 높게 나왔더군요. 전날 자기전 맥주2캔 먹고당일날은 프페 복용안하고 점심거르고 2시쯤 피검사했어요내과 선생님께서는 약간 높지만 이상있는 수치는 아니라며 프페복용에 문제있는 수치가 아니라고

하시길래 안심하고 다시 피부과로 처방받으러 갔더니 간수치가 높다고 한달후에 다시 피검사하고 수치가 또 높게 나오면

처방을 안해주겠다고 하더라고요.. 순간 울컥...

2년동안 한번도 간수치에 대한 언급조차 안하다가 약 떄문에 간수치가 높게 나온건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복용중단하라고

쉽게 말해버리니 갑자기 너무 화가 치미더라구요..ㅜ(그럼 최초 처방시에 피검사를 요구하던가..)

의사입장에선 어떨지 모르겠지만 처음 클리닉 두어달 받을때 빼곤 얼굴도 한번 못봤던, 치료중인 환자 상태 확인할 생각 한번

없던 의사가 다른 대안제시나 상담 없이 그냥 약 끊으란 말만 간호사 통해 전하니 정말 난감했습니다..

일단 피검사를 1달후쯤에 다시해야될텐데

1년전에 직장인 건강검진떄는 간수치가 정상이었습니다.(복용 1년2개월가량 되었을시기) 그때도 sgpt는 좀 높은 상태였고

요.(그래도 정상범위)

일단 남은 1달치 약 복용하면서 밀크시슬 같은 보조제를 복용해보고자 합니다. 간수치 낮추는데 효과가 좀 있을까요??

아님정말 의사 말대로 복용중단뿐이 답이 없는 걸까요..

휴 오늘 하루가 너무 답답합니다...ㅜㅜ

혹시 제가 게시판 성격에 맞지않게 올렸다면 자삭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