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언 프로페시아 9개월차에 접어 들었네요. 수면시간은 그 시간이 늦지만, 하루 6~7시간은 꼭 자고 있고요.

매일 선식, 환, 유산소 운동도 하고 있어요..마이녹실은 안한지 2개월정도 된것 같네요.

약효를 별루 못 느끼고 있지만, 약간은 좋아진 것 같기도 하고 헤깔리네요.

그런데 제 상태가 정확히 오른편은 조금 좋아진 것 같은데, 왼편은 휑하다는 거에요. 정확히

반으로 나누어서 오른쪽은 그럭저럭 좋아졌는데, 왼쪽은 그에 비해 휑하다는 거죠.

제가 정수리 탈모이고 그게 확산되어서 앞부분으로 많이 확산된 상태인데,

매일 거울로 확인해보면, 요 근래 늘 느끼고 있습니다.

오른쪽은 확실히 좋아진것 같은데, 왼쪽은 미미하다는 것을요. 신기할정도로 정수로부터 M자까지 반쪽은 괜찮은데,

나머지 반쪽은 탈모티가 확 나요.

그리고 최근에 생각이 드는것이,

왼쪽 어깨와 목이 늘 뭉친다는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자세도 좀 삐딱해서, 전체적으로 몸의 균형이 안 맞는다는 것을 느끼고 있구요.

그리고 자세를 취하면 왼쪽이 늘 긴장하는 것 같다는 것을 느낍니다. 척추가 휘어서 이런 것인지.....

그래서 혈액순환이 왼쪽이 잘 안되서 이런 것 같은 생각이 많이 듭니다.

혹시 저와 같은 경우를 경험하신 분 계신가요. 휴우...

보통 좋아지는 경로가 바깥쪽 부터 점차 정수리쪽으로 모아지는 형태로 좋아지는데,

혹시 코를 중심으로 반으로 머리를 나누었을때, 반쪽이 좋아지고,

나머지 반쪽이 좋아지는 경우나 경험이 있으신 분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왼쪽도 오른쪽처럼 어는정도 빨리 좋아졌으면 하네요.

매번 용기를 잃고 좌절합니다. 그래도 포기하지는 않고 있지만,

이미 인간관계라든지, 이것 저것 인생의 손해 본것이 이만 저만 아니네요.

정말 자신을 좋아해야 남을 좋아할 수 있을텐데, 내 자신이 싫은데, 남을 어떻게 사랑할 수 있을지 힘들고 자신이 없네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