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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서가 없어 다시 올립니다

두서가 없어 다시 올립니다

YourWay

헤어져야 하는건지 아니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일단 전 20대 후반이고 그 친구는 초반입니다
사귄지는 일년정도 입니다 같은 학교에서 만났구요
저희는 자주 심하게 다투고 헤어진적도 많았습니다 기간이 하루나 이틀이라 헤어졌다고 하긴 그렇지만 싸울때는 이별을 이야기한적이 많았습니다 제가 나이가 많은데 연애는 잼병이라 그 친구 속을 무진장 썩였거든요 거의 심하게 다투는 이유는 약속이었습니다. 이 친구가 담배를 굉장히 싫어 하는데 제가 십년차 꼴초입니다. 그런데 여친이 싫어 하니 끊겠다고 약속을 했죠
막상 끊으려하니 막막했습니다 금단증상으로 식욕이 땡기고 그래서 기껏 뺀 체중은 불어가고 잠은 계속오고
거기다 이래저래 가끔씩 여친과 싸우고 차이고 집안일에 친구들일 거기다 때 늦은 타향살이로 외로움..에 지쳐 한대피다가 요령도 없어 여친에게 딱 걸려 다시 헤어지고 또 울며불며 매달리고
담배가 굉장히 저희 연애에 장애물아닌 장애물이 되버렸죠
처음에 한두번의 다툼은 크게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고칠 수 있다는 자신이 있었으니까요 그런데 한두번이 세번 네번이 되고 이젠 저조차도 스스로에게 불신이 생기고 위축이 되더군요
그러다가.. 일이 터졌습니다 제가 아는동생에게 담배를 한대 얻어피다 여친 눈 에 걸리게 된거죠
분위기가 안좋다는거 알았는데 ... 휴 제가 거기서 멍청하게도 상황을 악화시키는 바람에 여친이 더 화가 났습니다
여친은 저에게 약속따위는 안중에도 없어보이고 자기를 좋아하는지도 의문이고 매번 이러는거 이젠 힘들고 지치고 일년이나 사귀는데도 이모양인데 앞으로 더 바뀔꺼란 믿음이 없고 연락도 하지말고 알아서 생각하라고 합니다.
미치겠습니다.. 아 이게 아닌데...매번 이러는거 저도 힘겹습니다
헤어질까도 생각했는데 정말 소중한 사람이고 사랑해서 쉽지가 않습니다. 정말 그녀에게 잘 하고 싶은데.. 멋진 놈이고만 싶은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대로 보내주는게 맞는걸까요? 이렇게 사랑하고 있는데 그래야만 하는걸까요...잘못한거 맞는데 너무 억울합니다..
오늘 잠깐 일이 있어 봤는데 제가 해준 목걸이 하고 있더군요... 그친구 성격상 끝이라면 제가 해준 것들 다가져다 버리거나 돌러줄텐데 아 이건 전에 헤어질때 그랬어가지고.
휴 새벽에 지푸라기라도 붙잡는 심정으로 적어봅니다

  • 소리

    담배요 제 생각은 달라요 주위에 꼴초들 많습니다. 그사람들 금연의 필요성에 대해서 더 강한 충격이 오지않는이상은 힘듭니다. 자산 파탄,폐암이런거요 거의 죽음과 맞서는 일이지요
    이와 달리 아주 잘 끊는 사람 있어요 개인 성향에 따라다른거같아여 사랑하고 안하고 문제가 아니고 별개의 문제라고생각합니다.
    다이어트 암만해보세요 되나요 내가 죽을 만큼 노력해야 겨우되구요 결국 내의지가 중요하다는 겁니다. 노력하는 모습을 알아주는 것또한 사랑아닐까해요

  • 다연

    네 제가 많이 부족하드라구요 ㅠ
    답글감사욤 ㅋ

  • 갈등을 푸는 것은
    자기를 살피는 것에서
    출발해야합니다.

    상대가 먼저 바뀌기를 기대하면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오히려 분란만 커지고
    갈등이 깊어집니다.

    너그럽게 이해심이
    깊어지고 성숙해지는 것은
    바로 내가, 내 인생이
    그렇게 변화하는 것입니다.

    인연의 매듭을 푸는 것은
    상대를 바꾸려는 게 아니라
    나를 돌아보고 나를 바꾸는데서
    출발해야 합니다.

  • 치킨마루

    독하게 해야죠

  • 흡뜨다

    네 꾸준ㅋ

  • 글리슨

    생각으로만 끊지말고 보여지는게 중요해요^^

    그리고 이러는 나를 지켜보세요.
    \아 내가 끊지못하지\
    \내가 이런 놈이 였나\
    \담배피는 친구들을 멀리 해 볼까\
    \담배가 살아가는데 어떤 도움을 줄까\
    \아 나에 건강은\

    해보세요. 하시다보면 내가 날 이끌꺼에요하하
    잠깐만, 보여주는 식이 아닌 꾸! 준! 히!ㅋㅋ

  • 의사양반

    끈어보게요 금연 육일째 ㅋㅋ

  • 귀염포텐

    담배 때문에 여자친구와 헤어지는건 어리석은일 같아요 지금까지 두분의 연애도 가벼워지는거구요. 여자친구분께 바로는 못끊지만 서서히 끊는다고 말씀을 깊게 드리는건 어떨지... 시간을 차츰 늘려가면서 몇개 몇개 이렇게 말씀드려도 좋을거 같네요. 약속하고 지키는게 어려우시다면 님이 선을 정해보는게 어떨까요?

  • 고딩

    네 ㅠ 다행히 용서 받은듯 하네요 ㅋ

  • 곰돌츼

    담배을 끊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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