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억 안녕하세영 중삼 열여섯 이팔청춘(..ㅈㅅ) 요뜨임니당
저희 200일은 9월 27일이에요. 그런데 그날은 남친몬의 생일이 겹치는 날이졍
그래서 첨엔 심각한 고민을 햇어여 이누미 설마 일부러 지생일이랑 겹치게 고백한건 아니겠지ㅋ하고..
근데 공부는 잘하지만 그런 잔머리가 잇는 넘은 아니라서.. 이게 아니라..
문제는 그날이 시험 4일 전이라는 거에요. 지금 시험 24일 남았는데 이러고있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 주여.
한마디로 9월 27일 = 월요일 = 사귄지 200일 = 남친몬생일 = 시험 4일 전. 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흑흑
쨌던 각설하고.

100일이 6월 19일이었는데 그때도 시험기간이었어요 아마 기말고사 이주전정도?
지금보단 부담지수갭이 작았죠. 그치만 남친몬은 공부하는 남좌고(...) 많이 바빴기에.
저는 남친몬한테 그냥 공부나 열심히 하라고. 니 성적 떨어지면 혼낼꺼라고 막 그랬어요
(정작 저는 공부 안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중간고사때 괜히 내땜에 성적 떨어진거같아서 ㅠㅠ
그래서 100일은 정말 간단하게 지나갔답니다. 그날이 토요일이었는데 학교끝나고
그냥 남친몬이 집까지 데려다주고 제가 잠깐 기달리라카고 선물들고 나와서 전해주고.
선물이라 해봤자 별거 없었어요. 그냥 남친몬은 공부하는 남좌니깐 펜 셋트정도?ㅠ
화방문구 교보문고 모닝글로리 돌면서 이쁜펜 사재기하고 ㄲㄲ 필기감 좋은 펜도 사재기하고.
뭐 그래봤자 돈은 생각보단.. 많이 안들었어요. 한 만오천원 들었나? (....많이든거군요.. 전 그지임.)
남친몬은 정말 레알 그냥 지나가더라구요. 제가 그냥 넘기라고 했지만 솔직히 속으론 좀 서운했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요 나란뇨자 이런뇨자에요 하지만 원래 여자마음이 다 이렇잔아요?ㅠㅠ안그러타구요 죄송해요.
뭐 그래서 기말고사땐 둘다 성적이 올랐다는 훈훈한 이야기 ^*^
죄송해여 전 원래 본론보다 서론이 긴 뇨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요즘도 시험기간이라고, 남친몬이 많이 바쁜것 같아서. 문자도 뜸하고 예전보다.
그래서 서운하지만 최대한 이해하려고 하고 있어요. 이제 입시 끝나면 나랑 많이 놀아주겠지 으앙 하면서..ㅠ
그래서 200일도 그냥 지나라라고 지나가듯이 말했어요.(...?) 괜히 시험 얼마 안남았는데
그런걸로 부담주면 안되니깐요. ㅠ_ㅠ 조금 서운하기도 하지만, 전 정말 그냥 잠깐 좋아서 사귀는게 아니라 그친구가 정말이지
잘되길 바라고, 오래 갈 것이라고 믿고 있고, 혹시 어쩌다가. 헤어지게 되더라도 진심으로 그 친구가 원하는 일을
행복하게 하기 바라기 때문에. 그리고 원래 받는 기쁨보다 주는 기쁨이 더 크다는 말도 있잖아요?

그래도 여자마음이 여자마음인지라, 저는 조금이라도, 아니 솔직히 이번 기념일은 좀 크게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커요. 처음 같이 맞이하는 남친몬 생일이니까.. 게다가 200일까지 겹치니깐.
그런데 문제는 시험기간이라서 그 친구가 따로 만날 시간이 없을 것 같아서 걱정이에요.
학교에서 주는 방법도 있지만 솔직히 별로 하고싶지 않아요. 이미 전교생이 알긴 하지만 ㅋㅋㅋㅋㅋㅋ
저의 소중한 선물을 다른 친구들에게까지 보여주고싶진 않거든요 ㅋㅋㅋㅋㅋㅋ

일단 제가 생각하고 있는건 스케치북편지! 원래 전지편지할라했는데.. 음.. 음.. 전지편지는 다음기회에.
그리고 30장 편지 모아서 줄려고 180일때부터 편지를 쓰고 있어요! 저는 정성을 중요시하는 뇨자.
근데 너무 편지만 주면 좀 그렇잖아요. 그래서 선물도 사야될 것 같은데.............
딱히 생각나는게 없어요.............. 저는 돈이 없어서 ㅠㅠㅠㅠㅠㅠㅠㅠ 케익만들어줄라했는데..흠..
괜찮을까요? 물질적인것좀 추천해주세요ㅠ_ㅠ, 그리고 편지 말고도 정성들어가는것도 추천!ㅎㅎ
그리고 선물을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 (시험4일 전이라는걸 감안하고 ㅠㅠ)
더불어 남친몬, 혹은 썸남을 데리고 있으신 모아 언니동생친구들 남친얘기좀 들려주세요. ㅋㅋㅋㅋ 경험담!?같은것도좋구요
이상요뜨였습니당 뻘말이너무많아서죄송해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