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머리를 어떻게 해야될지몰라서..썸씽했어염
ㅎㅎ;;

제가 중1때부터 3년동안 한사람만 쭉 좋아했거든여..
근데 그아인 여친이 있었어여.....

고백도 못하고 그렇다고 연락할정도로 친한것도 아니여서...
그렇게 3년을 보냈어여

그리고 고등학교를 들어왔져.

중학교는 그렇다쳐도 고등학교는 여러군데에서 많이 모이잖아여
....아닌가여???....저희만 그런가여..?;;

쨌든!!
저희는 촌학교라 한학년에 4반까지밖에 없어영ㅋㅋ
1,2반이 붙어있구 3,4반이 붙어있져
근데 자꾸 어떤애가 눈에 띄는거에여ㅠㅠ 물론 3년간 좋아하던 애가아니라 모르는애였어여
생긴게 약간 친척오빠를 닮아서 눈에 띄나보다..했거든여??(제가 친척오빠 디게 좋아해영ㅎㅎ)
근데 시간이 흐를수록 좋아한다고 생각한 애는 안보이고 자꾸 그애한테 시선이 가고 생각나고 그러는거에여ㅜㅜ...
처음엔 되게 당황스러웠어여...

그리고 시간이 흘러 지금....결국 그아이를 좋아한다는걸 깨달아버렸어요...
친구보러간다는 핑계로 2반(그애가 2반...///)에 놀러 매번 쉬는시간마다 갔지요..
제가 밴드부라서 점심/저녁시간에 연습하러 가야되는데 연습두 빠지구 말이져...연습을 가면 그애를 볼수가 없었어여ㅜㅜㅜㅜㅜ

친구들한테 이사실을 알리고 애들은 절도와주겠다면서 막그러는데...
그애가 절쳐다보면 얼굴은 시뻘게져서 눈도 못마주치구...심장도 터져버릴꺼같구...아직 인사도 못해봣어영ㅠㅠㅠ

친구중에 체육부장이 있는데 그애가 돌아오는 목요일날 체육대회할때 보디가드피구로 짝지어주겠다네영ㅋㅋㅋㅋㅋㅋㅋ
학년대항이라서 다른반이어도 한팀이거든여ㅋㅋㅋㅋㅋㅋ
그말듣구 계속 웃음이 나올정도로 너무너무 좋았는데...
한편으론 너무걱정되여ㅠㅠㅠㅠㅠ 보디가드피구는 여자남자가 짝지어서 붙어있어야되잖아영..
인사도 못해봤구 눈도 못마주치는데...어떻게 하지ㅠㅠㅠ

제가 평소에 고백은 꿈도 못꿀 그런성격이었거든여...
근데 친구가 요번에 용기를 내서 번호를 따래여ㅎㅎ;;;

저 어뜩하면 좋을까요??!!제발도와주세요....
전 꼭 그아이와 잘되구싶어요...너무 좋아요....힝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