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뜬금없이 전화가 왔습니다. 반품 보냈는데 어떻게 됐냐고??
저에게 사전 연락 없이 임의로 반품을 보내버렸더군요.
아직 물건은 받지 않은 상태인데요.
저는 주문 후 제작하는 가구쪽 판매자 입니다.
단가는 7,000~20,000원 사이인데...
제품 상세 페이지에도 주문 후 제작 상품으로 반품 및 교환이 안된다고,,, 생각하시라고 써 두었거든요.

7만원치 사고 임의대로 반품을 보냈는데 이걸 걍 받아 줘야 하는건지 어쩐건지...
잘나가지도 않는 모델을 시켰는데... ㅜㅜ
아, 기분 꿀꿀하네요.

며칠 전에도 안썼으니 반품해달라고 해서 받았더니 설치하고 다시 뜯어 대충 보냈던데...
이번에도 쓰고 보낸건지 어쩐건지 물건을 받아야 알겠지만,,,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요??
걍, 조용히 받아주는게 이득일까요??
아님 싸워야 할까요??

또 반품을 받는다 해도, 포장비며 박스비는 걍 고스란히 제가 날려야 하는건지요?
아님 배송비 받을때 같이 받아도 되는지요??

아, 이런 사람들 때문에 정말 장사하는데 기운 빠지네요.
님들은 어떻게 하시는지 알려주셔요.
싸우는게 나을지 반품해주는게 나을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