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여섯입니다..

탈모...
다리털, 팔털, 수염. 그리고 그곳도 있는데
왜 하필 머리일까요..

정말 머리숱이 권상우 정도라면....
연애에 자신감도 있는데 말입니다..어렸을떄부터 전체적으로 숱이 좀 적고 가늘었습니다.

남자라고 대충 자라서, 머리감는 것이라던가 모발손질에 대한 개념도 없었고

편식도 좀 심하게 했네요

이게 탈모를 더 부축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드네요..

스물살 말때쯤 되서야.... 인터넷정보를 알고 스스로 터득하고 배운겁니다.

게다가 가장 큰 원인.

할아버지-아버지 대머리 유전에다가

어머니는 숱이 적으셔서,

정말 많이 어둡습니다..

부모님꼐 고민을 말해도, 머리속을 신경써라, 공부에나 신경써라, 돈이나 잘 벌어와라라는 답변 뿐........

오히려 스트레스나 화를 받을 떄도 있어요..

지금 머리숱은.. 약간 김제동 수준에서 좀 더 많아요

머리는 거의 덥고 있지만

내려오는 앞머리숱이 적고 가늘죠... 빽빽하지 않아서 보기가 상당히 안좋아요..
머리 감자 마자 드라이질을 하면 괜찮아보이는데

물이나 땀에 젖거나, 시간이 흘러서 축 쳐지면... 앞머리도 없어서 답이 없죠

가마 부분은 밝은 곳에서 보면 많이 벌어졌구요..

이제... 앞머리 양쪽 라인도 점점 깊숙해져가네요..모나드정 처분 받아서 먹고 있습니다.그냥 주절 대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