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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짜증나요

요즘 다짜증나요

개랑

제가 원래 공부를 못했던 건 아닌데
지난번에 350명 중에 훅떨어지는바람에 엄청혼났어요. 그땐 저도 철이 안들었었고...
이번에 정말 열심히해서 70등을 올렸어요. 50등이내로 진입했는데 정말 짜증나는건 엄마네요.
낮아지면 뭐라하는건 당연하지만 올려도 뭐라그러네요 참.ㅋ
기대치가 높아진건 알고있었지만 이정도까진 너무하잖아요.
이제 겨우 15살인데 장녀라서 온갖 쓴소리도 달게 들었고 동생들도 성격이 개떡같아서 걔네들한테도 굽히고 들어갔고.
92점맞았다고 뭐라그래요. 하루종일.

엄마문제뿐만 아니라 친구뮨제도 굉장히심각해요.
예전같았으면 부모님께 일러바치면서 울었을테지만 지금은 신경쓰이게 하고싶지 않아서 일부러 말씀안드렸어요.
제 친구가 좀 잘나가는 친규랑 어떻게인지 갑자기 친해지고 나서 저랑 아예안 놀거든요. 조금 친햇던 나머지친구들도 이간질시키고, 남자애들도 몇몇은 아는 눈치이고요.
지금은 그냥 혼자예요.
정말 힘들어죽겠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뭘잘못했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한테 도대체 왜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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