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했는데, 좋은오빠동생으로 하자는 그여동생...
놀리기
썸 기간 6개월,,
그 사이 6번의 만남... 두번의 고백을 햇습니다.
저는 취업준비생이었고, 그 여동생은 직장인이었네요..
서로 알다가, 연락 끊겨서 2년 동안이나 못보다가 어느날 갑자기 친구추천에 뜬 이후로
제가 용기내 연락하게 되어, 제가 올해 시험 준비한다고
많이 만나진 못해도, 외롭고 힘든 싸움을 하는 제 옆에
가끔 톡 상대가 되어주기도 했고, 힘든일이 있으면 제가 많이 들어주고 토닥거려 주기도 했네요..
그리고 첫번째 고백을 편지로 한후, 돌아온 대답은...
'오빠 동생 이후로 생각안해봤어요'
'시험 끝나고 이야기해요'
이렇게 넘어간뒤 시험 끝나고 몇번 만남을 가진 뒤 두번째 고백을 동영상을 만들어
같이 공부하고 오는 차안에서 했네요.
그리고 들은 말은 '오빠는 여자 마음을 많이 아는거 같다'
'여자 많이 만나봤을거 같다' 이런 말뿐이었습니다..
저 25살이지만 모태솔로입니다...
이 여자애 놓치고 2년동안 미친듯이 여자애들 만났습니다..
정말 마음에 드는 여자가 생겼을때 어떻게 할지 모르는 제 자신이 너무 비참해서요..
그리고 두번째 고백후,
'자기 생각은 물어보지 않고' 이런말을 한뒤 제가 시간을 줬습니다.
잘 생각하라고,
그리고 한달동안 몇번 만나자는 말을 했으나 씹는거 아니면, 안된다는 말뿐이었네요.
그래도 참았고, 어제 제 생일 하루전 톡을 했습니다.
'할말이 있다고'
'그때 내가 제대로 만나보고 싶다는 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구'
돌아온 대답은,
'미안하지만 사귀고싶은생각은없어요'
'그냥좋은 오빠동생사이로 지내요'
이랬네요.
저는 '충분히... 생각한거야?'
'네ㅠ미안해요'
'요즘 그런 기분이 들었어... 나혼자 좋아하는 느낌, 항상 오빠는 진심으로 널 대하고, 존중해 주고 그랫는데...
니 생각은 오빠와 달랐구나'
'미안해요...' 이러고 톡을 끝냈네요..
그동안 써준 편지와, 같이 가기로 했던 사이트, 가보았던 모든곳이 생각나고,
이번달 말에 있던 연극표도 취소했네요.. 많이 서운하네요..
하지만, 여자애는 원래 폰을 잘 안보는 성격에...
주변 친구들이 진짜 친한애들 밖에 없었어요. 많은 건 아니고..
생일날 기쁘면서도 슬프네요^^, 잘해주고 이렇게 된거라 후회는 없는데..
그래도 거의 2~3일에 한번씩 밥 잘챙겨먹었니? 출근잘했어? 이런 시시콜콜한 문자를 이젠 안보내도 된다는 것과
거의 문자를 잘 안하는 얘라.. 문자보내고 늦게 온다고 신경쓸일도 없겠네요^^,,
여자애는 제 생각이 날까요?
-
지옥
솔직하게 말하면 생각안나요
그리고 취업부터 된상태라면 희망이 있엇을거같내요
그냥 잊으세요 그분은 생각조차안하고
계속해서 치근덕해바야 남은정까지 떨어집니다
취업하고 문자하나보내보세요
나취업햇다 공부하느라 몸이좀 엉망이다 운동하면서
몸좀 만들어봐야겟다 머이런식의 앞으로의 포부를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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