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
미련곰탱이
제가 친구에게 소개 받아서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그런데 그 애랑 작년 크리스마스때 부터 사귀었었는데, 솔탈데이 바로 전날 깨졌어요. 그런데 솔탈데이때 그 아이는 여자친구가 생겼구요, 그런데 솔탈데이가 지나고 한 이틀 뒤였을거에요. 그 아이가 저에게 갑자기 욕을 하더라구요. 지금도 제 핸드폰에 그 문자가 저장이 되어 있어요. 한번 적어볼게요.
*욕설이 섞여있지만 이해바랍니다..
[하..시발ㅋ]
나-왜
[내가 뭘 잘못했는데 헤어지자해;; 우리반애들이 나 깨졌다면서 힘내거리면서 존나 짜증나게 만들고]
[내가 헤어질꺼라 예상했다ㅋㅋㅋ 일부러 스킨쉽도 안함ㅋㅋㅋㅋ 설마 커플중에 안깨지는 사람 있나ㅋ]
나-아니 왜 나한테 뭐라 그러는데
[니가헤어지자매ㅋ 난 아무짓도 안했는데]
나-헤어지자고한게 뭐;
[내가 무죄라고]
나-커플이면 깨질수도 있는거지 깨지자고 한게 죄야?
[내가 뭐햇냐고ㅋ]
나-너 아무것도 안했는데 내가 깨지자 한거야, 됐어? 솔직히 너 나 않좋아했잖아.
[티가 안나냐ㅋㅋㅋㅋ?]
나-어 티가 안낫는데 어쩌라고;
[역시 띠겁네ㅋㅋㅋㅋㅋㅋㅋ]
나-알았고 그만좀해라
[니때문에 난 놀림거리가 됐다고ㅋ]
나-나는 애들이 힘내라고 안하는줄 아냐?
[그건당신생각이고ㅋ]
나-아 이응.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이 애가 자기 친구들을 초대하여서 나가지도 못하게 하고 도배를 했어요. 그래서 저는 아는 선배님들께 도움을 청했었고 얘는 선배님들에게 크게 혼났지만 끝까지 사과를 안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날 때 제가 남자친구가 생겼었는데 그거가지고 또 뭐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4일전쯤엔 저에게 또 다시 욕을 했습니다. 그리고 얘 여자친구가 되게 착한데 뭐하냐고 문자가 왔길래 니 남친좀 말려봐 라고 해서 얘 여자친구는 아무생각 없이 이 아이에게 세희한테 욕하지마, 라고 했더랍니다. 그런데 그거가지고 또 이 애가 야, 너 내여자한테 꼬질럿냐ㅋㅋㅋㅋㅋㅋ? 이러더라고요.
진짜 얘 때문에 미칠것같습니다. 그래도 지금은 조금 잠잠한 편인데 나중엔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스승의 날이라고 선배님들이 찾아오셨습니다. 그런데 전에 이 애가 선배님들께 혼났을떄, 한 선배가 찾아와서 이 아이를 혼낸다고 하였었는데 아직까지 시간이 안되어 못왔습니다. 그리고 이 아이가 선배님들이 찾아온다고 해도 자기 친구들이 싸움을 잘한다며 끝까지 뻐겼습니다. 그런데 오늘 저번에 그 선배님들도 저희 학교 출신인지라 스승의 날을 맞아오신겁니다. 물론 이 아이의 친구들은 선배에 대한 예의는 지켜야겠다며 싸움을 안하겠다고 내뺐었고, 오늘 점심을 먹고나서 선배님들이 오셔서 이 아이에게 너 나 알지? 저번에 온다고 했잖아ㅋ 라고하며 여럿이서 이 아이를 붙잡고 뭐라고 하였습니다. 그래도 이 애는 끝까지 선배님들께 나대더군요.. 그리고 저때문에 선배님들께 혼난거니까.. 곧 있으면 얘가 저에게 또 뭐라고 할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될까요..
+ 조금 긴 글인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슬현
이상하네요.. 우선 최대한으로 반응해주지마시고 카톡오면 차단하고 씹고 그러세용.. 님 반응때매더하는 걸수도있어요..아닐수더있구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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