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지는 한 4,5개월된 대학친군데요. 진짜 누가보면 사귀는 것 같다 할 정도로 친한 여자가 있는데요 . (속된말로 그냥 걍 개 친구라고 보면됩니다..) 스킨쉽을 해도 전혀 문제가 없는 사이구요 서로 넌 못생겼어 이런 그냥 장난도 스스럼없이 치구요..또 서로 막 연애상담도 해주고(한달전까지만해도 서로 남친여친이 있었어요 지금은 저도 차였고 걔도 차인상태) 했거든요??

저는 평소에도 그냥 친구니까 잘 챙겨주고 했어요 . 좀 특별한 친구니까 좀 많이 챙겨줬다?? 정도요

근데 걔가 2주전에 약 6개월간 미국으로 어학연수를 떠나게 됐습니다. (계속 연락은 쭉 해요)

앞으로 그시간동안 못볼 생각하니 마음이 싱숭생숭한거에요... 그래서 제가 '아 내가 이 친구를 알게모르게 좋아하게 된건가'라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물론 6개월뒤에 계속 볼 수 있지만 다른 남자가 얘랑 사귄다면 전 좀 괴로울거같네요...

얘는 쭉 저를 친구로 볼텐데 지금 이상황 어떡하면 될까요??제가 내린 결론과 질문은 이렇습니다1. 계속 친구로 있는다.
2. 제가 걔에게 남자로 보이고 싶다면 그 방법은...??

어떻게 해야할까요??

괜히 고백했다가 친구잃을까봐 겁이나기도 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