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호감가는 남자애한테 고백을 받아서 저도 싫진 않아서 받아줫는데,

정말 이젠 하루라도 그 애 없인 안될것같이 좋아졌어여...

저희가 사귄지도 몇일안됬기도 하고 학교나 학원에 소문퍼지면 부담되기도하고,

잘나가는애들한테도 찍힐수도 있자나여 야 재 ooo이랑 사귀나봐 하고 소근소근거릴거같기도해서.

비공식 커플입니다.

솔직히 제가 그렇게 제남친한테 많이 부족하거나 딸리는 건 없어요.

근데 그 뒤로 몇일뒤저희반 잘나가는애가 제 남자친구를 좋아하는거 같아요.

저랑 제 남친이랑 친분이 있는걸로 알고 자꾸 제 남친에 대해서 물어보고,

어제는 핸드폰 번호까지 알려달라고 하는데 참 속이 탑니다.

친하지도 않는 입싼 친구라서 애 내 남자친구야 하고 말하기도 좀 껄끄러운 사이이고,

애가 좀 잘나가서 사귄다는 애기들으면 절 좀 아니꼽게 보지 않을까요.

제발 도와주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