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7살 직장인입니다. 현재 여자친구가 있고요. 도둑놈이라 하실지 모르겟지만 21살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연애경험은 좀있는 편입니다. 연애경험이 많아서 그런지 모르겟지만 20대초 첫사랑을 할때의 설렘은 없습니다.

그냥 나이먹어서 그러려니했습니다. 그런데 저에게 설렘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우연히 23살 대학생 여자애를 만났고 첫사랑에게서 느꼇던 그런 감정을 느꼈습니다.

걔를 만나고 여자친구는 눈에 보이질 않았습니다. 사람 마음이란게 무섭더군요..이러면 안되지안되지 하면서 저의 마음은 그 23살 여자애한테 가있었습니다.

고백을 했었는데 그여자애도 전에 헤어진 남친에게 마음이 정리가 안되어 결정을 못하다가 그냥 계속 썸 타는 관계로 이어왔습니다. 만나서 새벽까지 차안에서 얘기하다 날샌적도 많고 우연히 놀러가서 같이 하룻밤을 보내게 됫는데 관계도 몇번 가진적도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녀는 전 남친을 잊었고 저는 그녀의 남자가 되가고있었던 도중 그녀가 제 여자친구의 존재를 알았습니다. 스마트폰을 몰래 봣더군요. 저도 정리 중이었으나 그여자친구가 너무 착해 딱 자르질 못하는 상황이었습니다.

23살 여자애는 당연히 이제 그만 만나자 했고 제가 진짜 다정리하고 깔끔하게 너한테 다시 오겠다 하며 연락은 계속 이어왔습니다. 그녀는 저에게 신뢰가 안가지만 믿어보기로 노력한다고 했습니다.

그일이 있은 뒤로도 몇번 더 봤습니다. 한번은 실수한게 스킨쉽을 진하게 했는데 그때는 아무일 없이 받아들이다가 헤어지고 나서 실망이라하더군요. 또 스킨쉽하냐면서..

그리고 어제 저녁 제가 그녀에게 저나를 햇고 논다길래 누구랑 노냐니까 말을 얼버부리더군요. 순간 저는 다른 남자랑 둘만의 시간을 보낸다는게 직감이 왔고 그상황이 맞았습니다. 잘모르던 학교 과 선배가 대쉬해왓고 자기마음도 그냥 친구이상인것 같다고 하더군요.

다음날 저는 그녀를 너무 차지하고싶어서 저도 모르게 심통을 좀심하게 부렸습니다. 내마음 다 주는데 그냥 쟤고있는거냐, 너는 날 그냥 놀이감으로만 보는거 같다..데이트 잘해주니까 물주로만 봐온거냐...심통좀 냇습니다.

그녀는 자기는 이보다 더큰거겪고 최대한 배려해주려 노력하고 했는데 나는 이런상황 한번에 자신을 이렇게 비하할수 있냐며 실망이라 하더군요. 자기는 원래 그런성격아니라고 하고. 그리곤 어제 사실 고백 받았다고 이제 제 본심 알았으니 자신이 저렴해진거 같다고 노력하고 할것도 없다네요. 내가 그녀 마음을 다룰줄 모른다면서..
그냥 차없고 돈도없는 아무것도 없는 사람 남자친구 만들겠다고...연락 끊자는걸

남친 사겨도 좋으니까 연락만 하자고 정말 싹싹 빌어서 좀더 지켜보겠다고 했습니다. 저도 알고있습니다. 대학생인데 저같은 직장인보단 씨씨 연애를 더하고싶겠죠..

진짜 저 나쁜놈이고 제가 저여자한테 모라고 할 처지도 아닌거 알지만 저는 제마음이 그23살 여자를 바라고 있습니다. 설렘, 가슴 두근두근, 그 사랑할때 기분이 지금 느껴지는데 어떻하면 좋겠습니까ㅜㅜ

원래 이런데 고민올리고 하는 스타일도 아니고 항상 연애할때는 제가 리드한다고 생각했는데...진짜 제마음이 뺏기니까 앞뒤도 안보이고 한없이 약해지네요..벌받는거 같습니다.

여자친구한테는 정말 미안하지만 전 이런 마음다시 놓치기가 싫네요ㅜ 먼미래까지 내다보고 계속 노력한다면 확실히 그녀를 얻을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