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애를 좋아해요.

약 보름전 그남자애가 질린다고 다른애들한테 말했다는걸 들었어요.
저한테 깨지자고 쪽지를 남겼어요.
그러고 나서 몇일후 문자로 다시사귀자길래 안사귈꺼라고 보냈어요.

그리고 바로 후회했어요.

그래서 그애한테 편지를 전해줬어요. 오해도 다풀고 제 진심도 전하려구요.
그남자애는 우리가 이미 너무 멀어졌다면서,
차라리 조금더일찍 서로의 마음을 확인했다면 다시시작할수있었을거래요.

그걸 저한테 쪽지로 전해줬어요.
그걸 전해줄때 제 어깨를 감싸면서(그때전엎드려자구잇엇거등뇨ㅋㅋ)
너무나 따뜻하게 느꼇던 손길이라...햇갈려요..

저는 아직도 그애 사랑하거든요.
그애가 절 사랑하는지 너무 궁금하거든요.

애들은 매달리지 말래요. 상처받는다고.
그냥 기다리래요.
그런데 저는 매달리고 싶어요. 자존심같은거 다버리고.
긍데 조금 두렵긴해요. 그래서 더 멀어질까봐.

모아 여러분, 저 기다릴까요, 매달릴까요?
어떻게해야, 다시 시작할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