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탈모 치료에 돈이 얼마나 들어가셨나요?

저는 어릴적부터 유난히 이마가 넓고 머리카락이 가늘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20대에 탈모가 찾아 왔습니다.

원래 이미가 반인데, 탈모가 오니 조금만 증세가 보여도 보통사람들이 10년증세를 보인만큼 커 보입니다..ㅠ.ㅜ

원래 어릴적부터 벗겨지겠다는말..( 국민학교 1학년 때부터 들어 왔습니다..) 하도 많이 듣고 자라서 신경이 많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확실히 탈모가 진행이란 느낌에 돈을 아끼면 안된다고 생각 했습니다.

처음엔 메XX 두피클리닉에 갔는데, 10회에 100만원넘게 달라구 하더라구요..ㅠ.ㅜ
거기다가 약까지 사서 대략 150만원 정도 들어간 것 같습니다.

그렇게 10회를 받고 집에서 홈케어를 꼬박꼬박 했는데.. 1년이 지난지금.... 정수리까지 숱이 확 줄어 버렸습니다.

주변사람들까지 내 머리를 보고 뭐라고 할 정도까지 와서야, 급하게 다시 메XX로 찾아가서 상담받고해서.. 이제는다시 싸게 10회를 끊어서 60만원 정도를 다시 끊었습니다. 물론 비싼약도 다시 사고요..ㅠ.ㅜ

그런데 전에도 여기 다니다가 증세가 점점더 심해졌다는 생각에 왠지 믿음이 별로 안가더라구요.
그래서 인터넷으로 찾아 다닌끝에, 탈모에 확실한 약이 먹는거랑 바르는것 두가지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것도 비부과에서 진료를 받는거라, 전문적인 의사처방이 낮겠다 싶어서 다시 의사 진료를 받았습니다.

먹는거랑 바르는거 2가지 다 처방해주시던데요. 거기다가 헤어셀인가?
그걸로 하면 효과가 좋다고 해서 권하시던데 정말로 돈이 엄청나더군요..ㅠ.ㅜ
250만원...........ㄷㄷㄷㄷㄷㄷㄷ

더군다나 메소드 끊은지 2달 밖에 안되서 아직 거기서 산 약도 거의 다 남아 있고 횟수도 많이 남았는데.. 그런 거금에 약값은 따로 약국에서 사야하니..

1년내에 두피때문에 들어간 돈이 대략 400만원이 훨신 넘어 가 버렸습니다. 샴푸및 두피에 좋은 약품구입비까지 합하면 450만원 정도 되는것 같은데요..

제가 말재주가 없어서 물건깍고 이런것도 못해서 그냥 부르는대로 다 주고 다녔는데, 제가 지나치게 비싸게 다닌걸까요?
다른분들도 1년에 500만원가까이들어서 진료 하시는분 있나요?

어째서 부모님은 나에게 이런 안좋은것만 물려 주셨는지 모르겠습니다.
어머니병원비에 제 두피까지, 평균적으로 매달매달 제가 갚아 나가는 카드빛만 150만원가까이 되는데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정말.. 답답합니다.

다른분들은 탈모를 어떻게 효율적으로 극복하시는지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