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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후 재회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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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골

주위에서 모두들 부러워할정도로 서로 좋아하고 사랑하던 사이였습니다.. 7월부터 만나기 시작했죠..
서로 만나다 보니 정말로 오래 진지하게 만나고 싶은 생각에 서로 많은 얘기를 했습니다.. 이런건 서로 하지말자.서로 고치자. 그러다보니 정말 더 좋아지고 마음도 많이 서로 주고 그런 사이였습니다.
한번도 싸워본적도 없이 정말 잘 지내고 2월에 제가 3개월정도 서울로 파견을 가게 될 일이 있었습니다.
처음에 그 얘기를 하자 여자친구는 가지마라고 얘기 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정말 잘 설득하고 많은 얘기 끝에.
잘 다녀오라구.. 그리고 서울가서 딴 마음 먹거나 그러지 않고 정말 그대로 내려오면 저를 정말 믿을수 있을거 같다구 말하면서 잘 다녀오라구 했습니다..
3월 4월 밤이 되면 가끔 제가 너무 그립다고...너무 보고싶다고 울면서 전화를 할때마다 제 가슴도 억장이 무너지는 듯한 그런 기분이였습니다.. 정말 다시 내려가면 더 잘해줘야 겠다..라는 마음으로..정말 일이 힘들곤 해도 잘 버텨왔습니다..
그런데 5월 말쯤... 제가 다시 내려가기 열흘정도 남겨놓고 청천벽력같은 헤어지자라는 얘기를 처음 하더라구요..
전정말 하늘이 무너지는듯한 기분이였구요..처음에 그 얘기를 했다가 제가 너무 표정도 안좋아지고 하니까 다시 없던일로 하고 아무생각 말자 이렇게 덮었습니다.. 하지만 이틀뒤에 다시 미안하다며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헤어진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어도 그냥갑자기 마음이 변했다.. 너가 보고싶지 않다..너 전화 기다려지지도 않다며..
저에게는 정말 이해가 안되는 그런 얘기로 헤어지자고 하더군요..
혹시나 남자가 생긴건가?? 하는 생각에 여러번 물어봤지만... 저보고 정말 그렇게도 못 믿냐며 정떨어진다면서.. 아니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저랑 헤어지고 얼마 안되서 다른 남자가 생긴걸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다정하게 있는 모습을 사진으로 보게 되었구요... 전 정말 모든게 무너지는 듯한 기분과... 소름끼치고 손이 떨리는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문제로 제가 많이 얘기도 하구 했지만.. 이 친구는 이런 답변을 하더군요... 누구나 오해할 상황이긴한데..단정을 짓지말라고.. 그 사람이 좋아서 헤어진게 아니라.. 너한테서 마음이 떠나니까 다른 사람이 보인거라며..
그 얘기를 듣고 정말 속상하고 한편으로 어떻게 해서든지 다시 돌아왔으면 하는 마음에 벌써 헤어진지 한달이 되어 가도록 제 생활도 못할정도로 힘들게 지내고 있습니다...
많이 붙잡으려고 하다 보니까 지금은 서로 상처가많이 남았다고는 생각합니다...
친구.. 지인들과 얘기해봐도 그건 무조건 남자 생겨서다... 잊어라 하지만... 도저히 잊기가 너무 힘듭니다..
일을 하다가도 문득 생각나면 하던일도 못 할정도로 힘겨워 합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될지 상담좀받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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