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시험기간인데 이 일때문에 집중도 않되고 너무 속상해서 질문하게 됬습니다.
저는 15 여자이구요 (중2) 원래 저까지 포함해서 6명이랑 같이 다녔습니다.
그중에서도 저랑 어떤 여자애 빼고 2명 2명씩 특히 친했구요 그중에 한명은 저랑 같은 방송부입니다.
처음에는 정말 다같이 친하게 다니고 어느정도 제가 중심?에 있다는 느낌도 들고 너무 좋았습니다. 애들이 저한테 잘하주듯이 저도 정말정말 잘해줬구요...
이해하기 쉽게 방송부 여자애를 a, 특별히 친한애가 없다는애 (저빼고) b,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알았으나 조금많이?친한애를 c라고 놓겠습니다.
작년에 c랑 단짝 정도 까지 갔지만 다른애들하고 친하게 지내는걸 막아서 요번에는 다른 애들하고 친해져야겠다고 마음먹고 친해진게 이 5명입니다.정말 착한애, <이 애랑 가장친한애, a, b, a랑 제일 친한애, 그리고 저까지 6명입니다.
한달전쯤에 자리를 바꿨는데 뒤에는 착하다는 애랑 친한애가 있었구요 앞에는 저랑 조~~금 학기초니까 정말 조금 썸씽이 있었던 남자애가 있었습니다. 썸씽이 있었던 남자애라 걔짝이라 썸씽남, 저 그리고 제짝 넷이서 정말 재밌게 놀았습니다. (저희 넷이서 진짜 제일 많이, 제일 재밌게 놀았던것 같습니다) 이러면서 뒤에 있는 여자애는 수업시간에 말도 거의 않하다가 쉬는시간에만 노는? 그렇게 되버렸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진짜 미안하기도 하고 바보같았죠...
근데 다시 자리가 바뀌고 저를 대하는 애들 태도가 조금씩 바뀌는것같았습니다. 원래는 같이 얘기하고 화장실도 같이가고 같이 다녔는데 어느순간부터 저만 쏙 빠지게 됬습니다. 이상하지만 혼자있기는 싫었기 때문에 속상해도 같이 다녔습니다. 그래도 다른 무리 애들하고는 친하게 얘기했구요.. 이 무리에 들어가기 싫은건 맘에 안드는 애들도 있고 좀 찌질이? 이런무리기 때문에...
그런데...저번주 토요일날 작년에 친하던 친구한테 이상한 소릴 들었습니다.
c한테 들었는데 제가 썸씽남한테 꼬리를 친다고 우리반 애들이 다 믿는다는겁니다.
그 소리를 듣는순간 c가 소문을 퍼트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작년에도 이간질 시키고 제가 꼬리친다고 작년 베프한테 그러고....
그래도 믿기 싫었고 믿지않았습니다.
다음날부터 c가 저희 무리한테 친한척하기 시작했습니다..아니 조금 더 전인가???
아무트 친한척 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저희가 6명이 베프라고 은근히 강조해도 나 좋아하지? 이러면서 들러붙습니다..
솔직히 이젠 애들이 저를 피하니 이 애하고 다니는 꼴이구요..
믿지 않았지만.. 오늘 이 얘기를 듣고 충격먹었습니다. 제가 앞에 있는데 a랑 제일 친한애랑 제가 연예인들이랑 이름 궁합을 보고있는데 갑자기 a랑 친한애가 썸씽남이랑 제 이름을 넣어보라는 겁니다...저는 못들은척 했지만 너무 속상하네요..
제가 꼬리치고 다닌다는 오해.. 어떻게 풀면 좋을까요??
대놓고 말해보라는건 너무 힘들어서 못할것같은데...그래도 해야한다면 어쩔수없겠죠...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제발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