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중학생 여자구요 진심 언니들이 나어떠케해야댈지 좀 가르쳐줬으면좋겠어요ㅠㅠㅠㅠ
제발 쫌 읽어주세요
길면굵은글씨라도쫌

전 이번해 3월에 전학을 왔어요.
전학오기 전학교에선 따 아니였구 오히려 쫌 나가는 쪽이었어요. 아는언니가 우리학교에서 잘나가서..
제가 원래 한번친구머그면 끝까지 가서 오래된 베프도 많고 반에서도 애들이랑 다 친하게지냈어요.

전학와서 첫날에 애들이 저한테 1교시 끝나자마자 찾아와서 나한테 친구하자고 그랬어요.
제가 낯을 쫌 많이가리고 말도 많이없고 그래서 그냥 걔네 하는얘기 들으면서 웃고
애들도 나 귀엽게 생겨서 친해지고 싶다고그러구 내일부터 학교올때 같이오자고 하고 그래서 다행이다싶었어요.

근데 얼마있다가 보니까 애들이 나 피하더라고요. 나싫다고ㅋㅋㅋ
나 가오잡고 귀척쩔고 한다면서ㅋㅋㅋㅋㅋ
솔찍히 어이없었는데 둥글게둥글게 말하면서 애들이랑풀었어요.

그리고 쫌있다가 또싫다면서 나피하고. 또 내가 미안 잘못했어 고칠게 하면서ㅋㅋ
또풀고 잘지내다가 또 나싫다고하고ㅋㅋㅋㅋㅋ

그러다가 그 무리중에서 Y라는 애랑 친해져서 걔랑놀게됬어요.
Y가G한테(G는그 무리에있는애에요)배신많이당했는데 그때마다 내가도와줘서 쫌 친해졌어요.

제가 Y랑 얘기하다가 말실수?같은걸 했는데 그걸 Y가 G한테 말했어요. 근데 G가 저싫다고하는거에요.
그래서 저는또 사과문을 썼죠. 근데 안풀리고 계속저싫다고 하네요.
그리고 원래 저 별로 안좋아하던 애랑 전에는 좀잘지내다가 또 나싫다고하는애랑 머 그렇게 대서 음...

Y가 나랑 안논다는것 같아요. 자기는 나를싫어하는사람이많아서 나랑 놀아야할지 걔네랑놀아야할지 모르겠다네요ㅋㅋ
저는 그래도 Y를 솔찍히 믿고 있었어요. 걔를 도와준적도 있었고 그전날 우리 놀러갔었는데ㅋㅋ
근데 얘가 저 배신때린거 맞는거 같네요.

지금 전학와서 아는애들도 별로 없고 반에서는 Y빼곤 친한애 없고요. 저 싫어하는애들도 많아서 어떻게해야될지 모르겠어요.
G나 Y가 다시 온다면 머 좋지만 내가 먼저다가갈 생각은 없어요.
우리반 애들이 쫌 자기들끼리 무리지어 논다고해야대나? 그런게 있어서 애들사이에 끼기도 힘들고..
제가 친해지면 말이 많은데 그전까진 말도없고 좀 멍한 편이라서 다른애들이랑 사귀기도 좀 힘드네요ㅠㅠ
그냥 지금 어쩌피공부해야되는데 공부나 하고 고등학교들어가서 잘살아볼까하고있어요ㅋㅋ 근데 1년반을 어케 버텨요ㅠㅠ....

지금 제가 어떻게 해야될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