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요번에 중학교 신입생 입니다.

친구 상담인데요...
저를 좋아하는 한 남자애가 있습니다..

저는 걔를 좋은 친구사이로 남고 싶거든요..

그래서 요번 화이트 데이 때 고백을 받았지만
거절 했어요.

그 후로 걔 미니 홈피에 get hurt라고

상처 받았다라는 제목이 붙혀져 있었어요..

저는 정말 미안해서..

요즘 또 자주 눈이 마주쳐서 인사 하려는데 제 눈을 피하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제가 전화로 웃으면서
너 왜 내 눈을 피해..ㅋㅋ

라고 했더니
니가 뭔데 내가 눈을 피하든 말든 무슨 상관이야. 새꺄.

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넘 넘넘 화가 나서 문자로
[너 내가 거절 했다고 욕하는거야?아무리그래도 그렇지 내가좋은친구로 남고 싶다는데 니가 싫다면 나도 너 싫어. 정말 싫어.더러워 이런소리들으니 좋냐?]

라고 보냈습니다.. 하하하하;;;;;답장이 왔어요...

아 몰라. 말 걸지마.라고 하더군요..

제가 또 문자를 보냈어요.

[앞으로 나랑 친구사이 아니고 니가 준 인형 버리고 싸이 일촌 너랑 안해]
라고 보냈습니다..ㅠ..ㅠ

답장이 또 왔어요...

그래 그게 좋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어이가 없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저는 문자를 더이상 안보냈어요.

친구랑 노래방을 놀러 가는데...

야 내가 미안해 내가 심했다....
라고 보냈네요..저.. 뭐라 문자를 보내죠?보내 지 말까요?

한동안 화난 것 처럼 아예 대꾸도 하지 말까요?

어떤 행동을 하죠..--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