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반말쓰는거 양해해 주세요 언냐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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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는 중2임!

우리반에 잘생긴 남자애들은 많지만 썸은 못타봄...

근데 갑자기 썸..?이 생기기 시작함.

사건은 이러하다!

원래 썸남하고 내 자리가 이번에 자리를 바꿔서 대각선이었어!

자리 썸남
나☆ 자리 근데 우리반에 전학생이 와서

썸남 자리
나☆ 자리

이렇게 되었단 말야!

자리 바뀌고 며칠 있었는데 아무일 없었거든?
그래서 그렇게있었는데 썸남이 내 사자필통을(나 사자필통 들고다님!매일매일 ㅋㅋ)가지고 장난을 치는거야!

그때부터 아마 시작된듯..?

그렇게 사자를 며칠씩 조금씩 갖고 놀기 시작했는데
썸남 대각선에 앉아이쓴 애가 나한테 거울을 빌려달라는거야

그래서 썸남을 통해서 줬다? 그럼 그 애가 나한테 거울을 되돌려주겠지?

썸남을 통해서 ㅋ 근데 그 썸남이 거울을 가지고 나한테 장난을 치는거야!

왜 그거 있잖아 ㅋㅋ 줄거 같으면서 안주는거!

이해가지?!?! 근데나는 전에는 남자애들이 그런 장난 치면 바로 정색빨고

내놔. 이랬거든? 그래서 여태까지 모태솔로일지도 ㅠㅠㅠ 항상 썸씽까지밖에 못감 ㅠㅠ

근데 뭔가 속아줘야할거 같아서 못잡는 척 했지 ㅋㅋ 결국 돌려주긴 했지만.

그 두사건이 있은 후에 계속 그 두장난을 번갈아가며 쳐 ㅋㅋ 난 항상 속아주구.
근데 얘가 날 좋아하는지 아닌지는 잘모르겠는거야! 그냥 날 골리는 재미가 쏠쏠해서일지도 모르잖아!

근데 좀 큰? 사건이 터졌어!!
여기서부터 좀 더 중요해!!!!!!우리학교가 체육대회를 한 날, 교실에서점심을 먹고 오후 일정에 대해서 다 듣고 이제 운동장으로 다시 나가야 되는데

썸남이 내 앞에 앉아있었다고 했잖아! 신발주머니로 내 무릎의 상처를 살짝 건드린거야!

100%실수인거 다 드러났는데 그 상처가 전날에 걸려서 넘어진 상처거든.. 시멘트에 다쓸려서 관절부분이 ㅠㅠㅠ

그것도 두쪽다 ㅠㅠㅠ 그래서 진짜 가만히 있어도 엄청!!!!!아프거든? 그래서 아야 소리가 튀어나온거야!

그랬더니 썸남이 돌아보면서 왜그래?라고 했지.. 나는 쓸렸어 라고 하고 교실을 친구와 함께 후다닥 나갔지..

후다닥 나간건... 친구가 재촉했지..ㅠㅠ 그냥 뭐 그렇게만 말하고 오후 일정 하는데썸남 계주 나감 ㅎㅎ 그래서 계주뛰고와서 내가 들고왔던 우산 씌워주고(햇빛가리개 대용으로 진짜 들고왔어 ㅋㅋㅋ)
플랜카드로 부채질 해줬거든? 근데 그렇게 둘이 앉아서 썸남은 숨고르고(마지막 주자였어!) 나는 부채질 해주는데
썸남이 내 상처에 밴드 다떨어져가는거 다시 조심조심 붙여준거!!!!

그래서 내가 아..ㅋㅋ 고마워 라고 하고 조금 지나서

부채질 그만해도 돼 너 힘들잖아 라고 말해준거!!!!!!!

진심행복해서 계속 부쳐줬음ㅋㅋㅋㅋㅋㅋㅋ근데 얘 성격이 좀 겉으로는 안그런척 다정한스타일인데

그냥 모든 애들한테 그런걸수도 있으니까.. 너무 어려운거야 ㅠㅠ

언냐들 좀 도와줘..!=====
글이...좀....길었지....?ㅎㅎ

미안행 언냐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