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그랬던가..

자기에게 투자를 많이 하면서 살면 나중에 좋은 남자가 알아서 온다구..
그말에 정말 엄청나게 투자한다
가꾸는데에 아주 이골이 날만큼 해댄다..
더 좋은 남자가 오길 바라며....

그렇게 시간은 흘러..
자기는 예전과 전혀 다른 사람이 되었다..
나는 정말 정말 좋은 여자가 되었는데..

그만큼 원하는 정도가 커지게 된다..
주변에 남자가 썩어 돌만큼 많아도 관심조차 가지지 않으며
관심을 보여도 무시한다
내가 어떤 사람인데 감히.. 난 내가 원하는 남자를 만날거야~
여자의 마음은 이렇다..

자기에게 투자를 많이 많이 하면.. 더 좋은 남자.. 만날 수 있댔다..
또다시 시간이 흐른다..
나이를 먹었고.. 주변에서는 자기보다 어린 여자들이 생긴다..
남자들은 그런 여자에게 꼬이고... 자기는 배척된다..
물론 지금도 믿고 있다.. 자기 눈에 차는 남자가 올거라는 것을..
하지만 그런 남자.. 정말 안 나타난다..
내눈에 차지도 않고 오는 족족 걷어내기 바빴던 남자들 중 일부는
자기보다 낫지 않은 어린 여자와 어울려다니기도 한다..이제야 다 쓸모없다는 것을 깨닫는다..
난 나 자신을 사랑하고 가꿔왔으니까.. 남자따윈 필요없다..
나 스스로도 잘 살아갈 수 있다.. 이런 생각으로
남자 자체에 아무런 관심을 가지지 않고.. 자기애로 똘똘 뭉쳐진 삶을 살아간다..휴...

여자들이야 얼씨구나 좋구나...하면서 골드미스의 인생을 살아갈 지도 모르겠음..
흔히 말하는 화려한 솔로..
하지만 남자인 저에게는 그냥.. 투신하라는 말이나 다름 없는 듯 합니다..^^;;남자분들 중에두 화려한 솔로분들이 있겠지만..
저같은 사람의 경우에는...
관심을 얻어도 모자를 여자에게까지 버려져가며 사는 인생은...
참말로 무의미한 인생이 아닌가 하는 생각밖엔 들지 않습니다..
아무리 화려한 솔로라고 할지라도...^^
결국은 버려지게 될 운명인건가.....

...운명이 내편이 아니구 현실이 내편이 아니라면..
남자라는 거 존재 자체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수 밖에 없음
물론 답은 하나지만요.

시작이 어떻든 끝이 어떻든 반드시 버려지게 되는 존재.
..........무의미 합니다.. 모든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