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이 대체로 자연관찰을 멀리하더라구요,,,울딸도 징그럽다고 호들갑을 떨기도하고,,,차라리 달팽이나 쇠똥구리 과학동화로 접근하는게 더 빨를수도 있어요...

자연관찰은 특별히 그 방면에 관심이 많은 아이가 아니면 스스로 빼서 처음부터 꼼꼼히 보는 책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저희 아들도 5살인데 저는 과학동화책읽을때 관련된 부분 찾아서 조금씩 부분적으로 활용해 주고 있습니다. 매미 잡아오면 매미찾아서 보고 잠자리 잡기 하면 잠자리 찾아서 보여주고 그런식으로요. 그랬더니 조금 관심을 가지고 책을 보여주면 잘 보더라구요.

아이에게 읽으라고 무언 중에 강압이 있으면 더욱더 멀어 집니다.도서관에 가셔서 낮은 단계로 보여주세요.글구 아직은 너무 걱정 하지 마세요.자연관찰은 가까운 거부터 엄마가 호기심을 자극해 주심이 어떨지요..

저희도 자연관찰 관심없어서 동물모형 들어 있는 책 있던데 그걸 사볼까 생각중이예요~~우연히 호랑이 모형을 받았는데 좋아라하고.. 그 뒤로 호랑이랑 사자를 확실히 구분하더라구욤..

우리 혜진양도 자연관찰은 찬밥입니다..
그나마 첨엔 현대톡톡들였는데 아예 꺼내지도 못하게 하더라구요.
일주일만에 파브르자연관찰로 바꾸고 한2~3주 정도는 열심히 보더니 이내 관심없네요..
자연관찰땜시 철제책장사서 진열도 해봤는데
울 혜진양 책을 모조리 앞으로 세우곤 저한테 인사한다고 장난하더라구요..
그래도 그냥 표지라도 보라고 진열해놓습니다..^^
여아들은 대체로 자연관찰이 별로인가봅니다..
혹시 조금 더 나이들면 볼까싶어 그냥 꽂아놓고 기다려보려구요

제가 올 초에 자연관찰땜에 골머리를 썩었답니다.
작년 10월에 현대톡톡을 쇠똥구리랑 헤밍수학이랑 같이 들이고 바로 한국 우수창작도 들이고 그랬거든요.
근데 민선이 수학이랑 쇠똥구리 글밥 대따많은 우리창작까지 가리지 않고 엄청 잘보는데
유독 자연관찰만 안보더라구요. 한 열댓권 읽고부터는 전혀 꺼내오지도 않고
가끔 엄마가 읽어주려고 해도....그거 말구 다른거.....하더라구요.
그래서 고민고민하다가 한달 전에 현대톡톡 자연관찰을 뺐어요.
근데 또...

저희 아이도 자연관찰엔 별 관심이 없어 고민중이랍니다.^^

저희도 근 일년정도 묵혀 두고 있네요...지금 7살인데..유치원에서 프로 젝트 수업하거나 하면 한번씩 꺼내서 봐요...
그냥 천천히 보여 줄려구요...암만해도 여자애들이 과학쪽은 관심이 없나봐요..

주변 엄마들 얘기를 들어보니 여자애들은 자연관찰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다더군요. 저희는 남자애라 그런지 창작보다는 자연관찰을 더 좋아하던데.. 근데 처음에는 글보다는 사진이 많은 걸로 선택하시고 요즘에는 유아들이 볼 수 있는 도감류도 많던데 그런 쪽으로 생각을 해 보심이.....

저희 딸도 역쉬....흥미가 없어요.....우찌해야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