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웅진과 헤밍에서 고민중인데.. 님들의 이야기를 들으니 조금씩 정리가 되네요.

전 헤밍 미술,음악동화 들였는데 아직 넘 어려워서 쟁겨만 두고 팔까말까 하고있어요..울아인 관심이 없나봐요...

헤밍 세계명화책 이해하기 쉽고 간편해서 좋더군요,,,,웅진 미술 다채는 미술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모를까....헤밍것 보다 수준이 놓아요,,,두고두고 상식을 넓히는데 놔두고 보기엔 좋지만....음악과 미술은 어려운 부분이라 책에서 쉽고 재밌게 다루어져 있는 책을 사심이 좋을듯 하네요...

세계명화책 넘좋던데요,,,헤밍 서평책받았는데 넘좋아보이더라구요,,,

헤밍 음악동화는 비발디, 베토벤, 바흐 등 음악가의 일생과 곡에 대한 에피소드 등이 담겨있는 음악가 전기식이라 보시면 되고요. 웅진 음악동화는 음악가보다는 사계, 동물의 사육제...뭐 이런식으로 곡에 대해 작곡 당시 에피소드나 배경 등을 동화만든 창작이라고 보시면 될거에요. 그러니까 엄밀히 말하면 음악 동화라는 이름에 맞는 전집은 웅진거라 생각되네요. 헤밍것은 지식전달이 주 인것 같고, 웅진것은 음악 자체에 더 중점을 준것 같아요.

책 내용으로 치면 헤밍 미술이 제일 나은것 같아요. 다채에 비하면 권수도 많고요. 그런데 사진이 확실히 떨어지네요. 미술책에서 사진 질은 상당한 비중인데...ㅠㅠ 그래서 탄탄 미술이 나왔나봐요. 권수도 많고 사진질도 좋은데. 사진이 조금 작고요. 실려있는 작품수가 적다는 느낌이네요. 미술사쪽 비중을 많이 둬서 상대적으로 작품 비중이 적은것 같고요. 내용은 역시 헤밍보다는 못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전권 본건 아니에요)

얼마전에 헤밍애서 세게의 명화 서평이벤트할때 샘플책 받았느데 나름 좋더라구요,,우리 어릴때는 기껏 교과서에서 그림 몇점 보면서 미술 공부했었는데, 이렇게 동화로 보면좋겠구나 쉽더라구요. 여유되심 넣어주시는것도 좋을듯...

전 미술동화 음악동화 굳이 전집으로 추천드리고 싶지가 않네요. 음악은 눈으로 보는 것보다 귀로 듣는게 우선이니 클래식 cd틀어주시고 인물에 관해 궁금해 하면 조금씩 찾아서 알려주셔도 좋을 듯 하구요.미술동화는 서점에 나가보시면 어린이가 보기 좋은 미술책(화보집)이 단행본으로 많이 나와 있어서 굳이 비싼 전집 고집할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물론 전집으로 아예들이고 다양하게 다 접하면 좋지만 항상 쩐의 압박도 생각해야 하니까요

전 웅진것 음악동화랑 미술동화 있거든요..
그런데 둘다 그런데로 각각의 맛이 있어서.. 울 아들은 8살인데 피아노를 하니깐 음악동화 읽음서 인물(바투)랑 씨디를 들으니깐 더 이해를 잘하고 피아노도 좋아라 하던데요..
미술은 미술나름데로 미술관 같은곳에 가면 또 책에서 봤던것과 연결지어서 나름대로 좋아하고..
애고 애고 어렵죠??
전 둘다... 추천임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