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밥 안 보고 그림만 보고 아이에게 이야기해 줘 보세요. 특히 아이가 좋아하는 동물이나 과자 같은 것이 나오면 호들갑스럽게 말씀해보세요. 그래도 좋아하지 않는 책은 좀 더 나이가 들어 인지가 더 발달해야 볼 수 있는 것 같네요~

울 아이는 33개월인데요. 똑같네요...전 아이가 지루해 하는것 같으면 그냥 줄여서 읽어줘요.읽다가 도중에 그만 두는 것보단 끝까지 읽는게 좋을듯 해서요...

저두 길다 싶음 줄여서두 읽어주기도 해요...아이는 별 상관없어하는데 엄마가 조바심나서 그런가봐요..^^님들...댓글 감사합니다요....이렇게 같이 공유하고 나면 반성도 되고 깨달음도 생기고 합니다^^

31개월 저희집아이도 아직 글밥많은거 읽어 줄때는 산만하죠. 고개를 다른쪽으로 돌린다거나 ... 그림에 반응도없고요 ㅎㅎ 잠자리에서 주로 읽어줘요. 한번은 나름 줄여서 읽어주었더니 왜케 빨리읽는다고 잔소리 하더라구요 .

울 아덜도 32개월.. 작년 5월부터 책 들이기 시작해서 1년정도... 아직 글밥 많은 책 안 좋아해요.. 앉아 있기는 한데 집중력 떨어져요 ^^ 아직도 까꿍이랑 헤밍생활을 사랑하시죠.. 주로 원하는 거 읽어주고 잠자기 전이나 집중력 아주 높아보일 때 슬쩍 들이밀어요.. 그럼 조금 더 잘 보구요.... 안 좋아한다고 안 읽히면 글밥 수준이 그대로일테니깐 꾸준하게 읽혀주셔요.. 그래야 아이도 익숙해지고 이해력도 높아질 거에용 ^^

우리 아들도 32개월이에요 ^^. 글밥이 길면 아이들이 가끔 지루해 하더라구요. 전 그런 분위기가 포착(!)되면 줄여서 읽어줘요 ㅎㅎ. 10줄 정도 되는 걸 3줄 정도로 간략하게 그림을 보면서요. 몇 번 하다보면 그 다음에는 길게 읽어도 좋아라 하고 듣더라구요.

그냥 하자는데로 읽혀주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애들이 책으로 셤칠것두 아니구요..ㅎㅎ... 걍 가끔 글밥많은것두 끼워서 드밀어 보시고... 글밥 많은거 다 읽으려 애쓰지 마시고 한두줄씩 줄여가며 보여주심 좋을것 같은데요...*^^*

울아들은 아직 24개월이지만 글밥많으면 정말짜증많이네던걸요. 36개월이되도 거의비슷한가보네요.

울아이도 36개월인데 글밥 많은걸 읽어주면 많이 지루해하는거 같아요....글밥보다 아직까지 의성어나 의태어가 반복되는 책을 좋아라 해요~~좀더 지켜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