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어도 읽어주ㅜㅜ안뇽 언냐들ㅠㅠ

다름이 아니라 요즘 내 단짝친구 때문에..

내 단짝친구를 A, 살짝 네가지없는애를 B로 할꼐..

A가 처음에 우리 중학교 왔을때 그전의 지 초등학교보다 멀리와서 아는애가 한명도 업었엉.

근데 난 얘가 좀 착해보이고 친해지고 싶어서 내가 먼저 다가갔징.

그래서 밥도 항상 같이 먹고 학교끝나고 갈때도 항상 같이 가고 같이 잘 놀고 그랫엉.

근데 이번에 방학에 얘가 엄마가 하라고 해서 학교에서 뭘햇어(방과후 비슷한거징)

난 안하고

근데 거기에 애들이 다 싫어하는 B가 있었던거야..!

B는 좀(..이아니라 많이) 싸가지 없고 지혼자 날라리짓하는애야.

A도 역시 얠 시러하는데 A가 언제 나한테 얘기하더라궁.

자긴 단순해서 B같이 네가지 없고 그런애도 지한테 잘해주면 좋다고..

근데 방과후에서 같은반친구는 걔내둘밖에 없고 개네둘이 되게 같이 잘 노놔봐.

막 A가 B싫다고할땐언제고 갑자기 나한테 와서 B가 먹을거도 사주고 나한테 잘해준다 ~ 이러는거야..

ㄱ글고 방학동안 A랑 나랑 문자 진짜로 한~~~통도 안했어.

내가 보내면 십고 문자도 안보내고..(원랜 문자 자주는 아니라도 가끔식 보내는애고 내가 보내면 무조건 답장하는앤ㄷㅔ..)

그리고 저번에 A랑B랑 같이 떡볶이 먹는거 봤는데 난 그냥 숨엇어.. 내가 보면 A가 이상황을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모를거 아냐..

징짜...

A는 되게 의리있고 좋은앤줄 알았거등..

글고 기분은 지금 살짝 분한감과 걱정되는감... 반반씩

쫌잇음 개학인데 A랑 어떠케 지내야할지 고민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