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ㅜㅜ
여러분, 저 좀 도와주세요 ㅜㅜ

제가 두달전에는 부산에 살아서 택배고르기도 수월했고, 조건 맞는 곳도 많아서 제가 골라서 cj 택배를 이용했었는데요.
하루에 1~2개 꼴로밖에 안보냈는데도 2500원에 해주시고 기사분이 픽업도 하셨어요.
배송면에서도 크게 문제가 없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지금은경남 양산 서창이라는 곳에 살고 있는데요.
여기가 뭐... 작은 동네라면 작은 동네지만 조건에 맞는 택배회사가 없어서 정말 미치겠어요.

일단 cj, 대한통운, 한진 택배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물량이 적으면안된대요.
세 군데 다 꼭 짠 것처럼, 물량이 하루에 1~2개면 2500원에 해줄수가 없대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포기하고
현대택배에 전화했더니, 개수가 적어도 2500원은 해줄테니 픽업은 할수가 없다.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직접 가져다주는 조건으로 2500원에 쓰고 있어요.
근데 이것도 남는 것이 아니에요. 편도 15분거리인데 1~2개 보내면서 어쩔때는 버스타고 가는데 버스비만 하루에 2000원이에요.
택배를 2500원에 보내는게 아니라 4500원에 보내는거나 마찬가지죠 ㅠㅠ

네.. 뭐 그래도 1~2개 보내면서 기사분이 픽업까지 하니까 예전에 해보니 되게 쑥쓰럽고 부끄럽더라구요.
그래서 가져다주는편이 마음은 편했어요.
그런데 문제는요.............

지금 2주일째 접어들고 있는데.
택배가 하루만에 간 게 하나도 없어요.

저는.. 배송지연안시키려고물량이 딱 있는만큼만 주문을 받거든요.
그래서 주문건 확인되면 당일 발송을 해요.

그런데 제가 쓰는 지점에서 출고자체가 안될때도 있고,
여기서 출고가 됐다고 하더라도, 해당 지점(고객님지역)에서 하루이틀씩 시간을 끌고 그래요.
물량이 많다고 하면서요.
또 교환건이 접수됐는데 그쪽 기사분이 지금 3일째 픽업을 하러 가질 않고 있어요.
고객님한테 매번 죄송하다, 죄송하다 말씀드리는것도 한계가 있지... 고객님도 기다리는데 한계가 있으실거 아니에요 ㅜㅜ
현대택배에 전화해서 아무리 짜증내봐도, 알겠다고, 꼭 간다고... 말뿐이니 그저 답답할 노릇이에요 ㅜㅜ 아휴.
적다보니 신세한탄이 아주 길어졌네요.................

집 근처에 우체국이 있어요. 솔직히 우체국택배를 쓰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요
부산에서 오픈마켓할때 cj택배를 썼던 이유가, 우체국택배는 처음엔 물량이 적으면 보증금같은것도 50만원인가 내야하고,
가격 다운시키기도 어렵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여기 이사와서도 우체국택배는 전화도 안해봤거든요....

그래도 상황이 상황인지라.....미련이 남네요.
우체국 택배 잘 아시는 분 있으시면, 이용절차가 어떻게 되는지 좀 알려주세요 ㅜㅜ
그리고 옐로우캡, kgb 택배는 평판이 어떤가요 ㅜㅜ
답변 좀 꼭 부탁드려요 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