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제가 아이디랑 비번을 잊어먹어서 -_-;; 친구 아이디구요
저는 매우 평범한 생활을 즐기고(?) 있는 중1 여학생이랍니다. 매우!! 매우!! 베리베리 마치!! 평범해요.
잘나가는 친구? 그런거 거의 없어요. 그냥 평범한 친구들..
전 정말 평범해요. 이번에 그 지역으로 와가지고 친구사귀고 그래서 잘나가는 친구도 없고, 잘나가지도 않아요. 그 분야에는 이제 들어가고 싶지 않구요(6학년때는 좀..그랬음;;;)
아무튼간에 그래서 편~하게 평범히 지내고 있는데 어느샌가 부터 남자애들이랑 친하게 지내게 됬어요. 그러다가 좋아하는 애가 생겼거든요? 걔는 뭐 친구 완전많고 진짜 웃기고, 잘생기진 않았는데;;아무튼 일진이나 노는애도 아니어서 더 좋았어요. 근데 언젠가부터 남자 좀 노는애? 일진? 암튼 그런애가 저랑 점점 친하게 지내기 시작하더니 막 핸드폰 뺏어가서 전화번호 입력시켜주고 그러더라구요. 그리고 막 서로 장난하면서 노는데 애들이 다 그래요.○○아 너 쟤랑 사겨??
그소리 듣고 진짜 표정 → ㅇ_ㅇ?????
이랬어요.
헐..다정해보였나 -_- ;;;
애들이 그 일진 남자애가 저한테 관심가지는거 같대요. 언제 한번 제가 좋아하는 애가 그러더라구요. 야~ (일진애)가 너보고 이쁘대! 너 좋아한데! 곧 고백할거래!
어쩌라고!! 난 너 좋아한다고 ㅠ0ㅠ<<사설그만..

불안햇어요. 애가 진짜 고백하면 어쩌나.. 진짜 고백하면 개망하는거다.. 왜냐하면 애 진짜 팬? 애 좋아하는 여자애들 완전 많거든요 -_-;; 진짜 많아요. 반 하나에6명정도 돼요(저도 개인적으로 알고 깜놀) 헐..애 고백하면 나 까이는거 아님? 이런생각도 들더라구요. 무섭잖아요 ㅠㅠ 여기선 예전 처럼 빽도 없는데..
그러다가 결국.. 고.백. 햇음..
...........

진짜 저 그때만큼 절망스러웠던때가 없던거 같아요. 완전 천둥번개 콰르르릉-
문제는 걔 좋아하는 애들이 그거 봣음..고백하는거.. 후..개망^^.. 공개적인 고백.. 차지도 못하고..
제가 싸움을..좀..할줄..알거든요..???(말하기 그렇긴 하지만 패싸움..한적도 있음..)근데 우리 학교 노는애들이 몇명인데..게다가 걔 팬 다 합치면 한 50명? 헐..많구나.. 암튼간 좀 그렇거든요??어케 다 이겨요 ㅠ0ㅠ
대체 걔는 절 왜 좋아하는걸까요?
애들이 저보고 얼굴이 확!! 이쁘진 않은데 은근히 이쁘다 그러고 귀엽다고 그러거든요?(애교좀 부림;;;죄송;;)
근데 성격도 안좋고(애들이 100%순수한 악마라그럼)날씬하지도 않고.. 진짜 거리에서 딱봐도 그냥 지나갈 평범한 앤데..
제가 머뭇거리니까 지금 못받겠으면 다음에 대답하래요. 남자애들은 사귀라하고, 여자애들은 야리고..헬프미..
저 어떡해야하나요..
저진짜 완전 간절해요 언니들 ㅠ0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