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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 이러신 적 있어요?

언니들 이러신 적 있어요?

그림자

ㅎㅎ제가 지금 중3이에요.
제가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2초까지 한 영어학원을 다녔어요.
근데 제가 초6때 한 오빠를 같은반되서 만났어요 그 오빠는 중1이였는데..ㅎ
되게 장난치고 친하게?지냈던거같아요 나름ㅎㅎ그러면서 그 오빠를 좋아하게 되었어요..
그땐 제가 뭘 잘 모르고 풋풋한 시기(?)여서..그냥 바라만보고, 전화번호도 모르고....그냥 아 이사람 너무 좋다..이런 생각만 했엇거든요
그런데 그 오빠가 중1 말에 영어학원을 끊은거에요. 그 때 저랑 오빠는 다른 반이였고, 그 오빠가 학원 끊은 것도그 오빠랑 같은 반이였던 친구에게 들었어요...그때 진짜 슬프고, 막 보고싶었는데..그 후로 한 1년쯤 시간이 흘렀잖아요?아니 일년 조금 넘었겠네요 ㅎㅎ 초반엔 오빠 막 보고싶고,오빠생각만나고, 슬픈노래만 듣고 했었는데 최근들어서 그 사람 잊고, 지금은 행복한노래만 듣게 되고...그 오빠를 잊었어요. 아니 잊었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제가 지금 새로운 영어학원을 다녀요. 그게 약간 성인들위주로 하는 토킹학원...인데 ㅎ.ㅎ 중고딩도 아주쪼오...금 다녀요...
어저께?그저께?월요일에 학원에 좀 일찍 갔는데 그 오빠가 있더군요 ㅋㅋ 이름표는 확인 못했는데 쨋든 얼굴이랑 이름이랑 매치가 되면서 그 오빠인게 저절로 생각나더라고요 ㅋㅋ전 그 오빠 계속 쳐다봤는데..그 오빠는 절 기억 못하더라고요. 하긴 저는 오빠한테 그저 스쳐지나가는 한 사람이였겠죠.
다 잊었다고 생각했는데..갑자기 나타나서 ....사람을 헷갈리게 하네요
다행히 그 오빠가 막 엄청 좋고 사귀고 싶고 그 정도는 아니에요. 그냥 말만 하고 전화번호나 주고받고...그러고 싶거든요?
근데 그러기엔 제가 너무 자신이 없고..그오빠는 나 기억도 못하고..심지어 반도 아예 달라요ㅠ그오빠는 7:00~8:30 반이고 전 8:30~10:00반이거든요...
...어떻게 할 방법 없을까요?진짜 그오빠랑 말이라도 한마디해보고싶은데....근데 자신이 너무 없어요ㅠㅠㅠ

  • 후회중

    그리고 기억 못한다고 서운해 할거 없어요 초6이 중3이 됐는데 못알아보는건 어쩌면 당연하죠 그리고 내가 그사람 이었다면 그렇게 알았던 사람 만나면 디게 반가울것 같아요~

  • 채련

    나름 친했다면서요 그럼 그냥 말 걸면 되죠 당장 고백할것도 아니면 그냥 그때 그사람.아니냐면서 진짜 오랫만이다 신기하다 여기서 또 만나냐 이러면서요 그사람도 첨엔 생각안날지 몰라도 중학교때면 금방 기억 날꺼예요

  • 타키

    ㅎ..네 옛날에 완전 미치도록 좋아햇거든요..

  • 해길

    진짜좋아하시는듯,,

  • 유진

    그냥지내고잇어요 ㅠㅜ 옛날에도 그렇게 친한게아니여서..

  • 이리온

    ㅠㅠㅠㅠ지금은어떻게지내세요?

  • 큰돛

    헐 저도그런적잇어요 ㅠㅠ 제가오학년때부터중1때가지학원다녓는데 좋아하는남자애가잇엇는데 ㅠㅠ 개가학원끈어서 저도끈었어요
    근데 걔랑학교가까워서 많이보는데 걘저를기억못하더군요 ㅠ

  • 벚꽃

    . 그냥 바나나 우유 사가지고 친하게 지내자고 해요 ㅎ 나도 이 학원다니는데.
    ㅎ 혼자라서. 등등

  • 노을빛

    그오빠한테고백할생각은없고용 ㅠㅠ그냥 말만트는사이로만지내면좋겠는뎅
    근데그오빠가절몰라서...하...ㅋㅋㅋ

  • 후회중

    고백 ㄱㄱ 4년 짝사랑했다고 하면서. 그리고 예전 영어학원은 말하면 진짜 않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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