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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헷갈려요 ㅠ

너무 헷갈려요 ㅠ

그린나래

안녕하세요 ! 전 지금 15살이랍니다아
어, 일단 전 작년부터 좋아하고 있는 남자애가 있어요
근데 친구들이 작년에 내 고백을 도와준답시고
그 남자애를 저희 반으로 불렀어요(옆반이었었거든요...)
근데 전 쑥스러우니까 아무 말도 못했죠..
근데 그 남자애가 친구들 말로는
아,씨 다시 불르지마.꺼져라고 말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다시 2학년이 되었는데 전 9반 그 남자애는 3반이에요.
여차저차해서 그 남자애도 절 아는 눈치에요.
제가 보고 싶어서 쉬는시간마다 보러 갔었거든요.
근데 친구들 말로는 제가 복도 지나갈 떄마다 걔가 쳐다본데요.
그리고 마주칠때도 절 보고 있고요.
그런데 제 친구가 고백을 도와준답시고 그 남자애의 친구에게
저랑 그 남자애를 엮어주게 해준다고 편지를 줬는데
그 남자애랑 그 친구랑 아주 진지한 표정으로 나갔단 말이죠...
사실 많이 헷갈려요.
날 좋아하는지 아니면 싫은건지.
요즘 걔말고도 그냥 단지 호감가는 애가 생기긴 했지만.
그 남자애의 맘이 너무 궁금해요.
여러분이 도와주세요!!

  • 하늘빛눈망울

    하하 채택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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