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고2여고생입니다
제가 많은사람들앞에 나서는걸 싫어하고 좀 소심할때가 있어서 매년 부회장 회장 과목부장 같은거에 안나가봤습니다
근데 이번학년에 영어선생님들이 우리학교 싸이코..로 소문나신쌤들인데요 A쌤은 남자선생님인데 평소에는 괜찮은데 영어부장발표도 엄청시키고 못하면 엄청 창피를 줘요..예를들면 너 그렇게살지말라는둥...그거때문에 운 친구들도 많고요
그리고 B쌤은 여자선생님인데 보기엔 멀쩡한데 정말 싸이코에요...막 혼자 지성질을 못이겨서 소리지르고 수업시간에 애들이 반응안하면 회장부회장영어부장학습부장 온갖 부장들 다 일어나라그러고 막 혼내고 따로 영어부장 불러서 왜 반응안하냐고 혼내고...정말 ...아후

뭐 제가 아무것도 아닌 일반인 학생이면 괜찮은데
문제는 A쌤이 절 영어부장을 시켰어요 그것도 강제로...
그냥 수업끝나고 불러서 너 영어부장해 이러셨어요
아직 잘 몰랐던 전 수긍을했고요..왜 그랬을까요...ㅠㅠㅠ
근데 게다가 저 혼자따로불러서 말한거라 다른애들입장에서 보면 갑자기 제가 아무런 추천이나 그런거없이 부장이된거에요...그래서 쌤들이 영어부장부를때마다 우리 부장 언제뽑았어? 이러면서 수군수군하고...뚀륵

그리고 영어수업시간 거의 매시간마다 영어부장 부르고 막 질문하고 그러는데 제가 많은사람들앞에서 얘기하는걸 안좋아해서 그것도 엄청 스트레슨데..오늘 진도 잘못얘기하면 엄청혼내고...

심지어 2학기때는 B쌤으로 바뀌어요...
전망했어요.. 어떡해야하죠...ㅠㅠ어떻게해야 순탄히 지낼수있을까요 ㅠㅠㅠ
성격을 바꿔라 이런거는 하지말아주세요 ㅠㅠ
그렇다고 부장 사퇴(?)도 안돼요..쌤한테 찍혀요...ㅠㅠ블리들 내가 지식인에올린거 다시쓰기 귀찮아서 복붙을했어..
말투 딱딱해도 이해해줘요☆
이거 고민상담좀 ㅠㅠㅠㅠㅠㅠㅠㅠ

해줄 분들은 댓글로 챗해줄수있다고 달아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