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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관심한 남친...

무관심한 남친...

HotPink

안녕하세요ㅜ_ㅜ
제가 현재의 제 남친을 짝사랑 해서
제가 힘겹게ㅠㅠ 고백을 해서 이뤄진 커플 입니다...
오늘로 24일짼데요..
제 남친과 저는 학교는 달라도 같은 학원에 다니고 있어요..
으아 진짜 생각하니깐 조금 슬프네요...
저희가 사귀고나서 7일째 크리스마스였죠...그때 첫 데이트를 했는데
영화관에서는 말도 못하다가 공원에서 겨우 말을 텃죠ㅠㅠ
또 한 19일 짼가 제가 그아이네 집에가서 같이 학원 숙제를 햇는데
진짜 어색 햇어요...ㅠㅠ
음... 그아이랑 문자를 하는데요..
문자로는 말을 잘하는데 학원에선 서로 쳐다도 안봐요...
걔는 제 앞자리 앉는 여자애랑만 잘 얘기하고...
저는 쳐다도 안보는...저도 쳐다 못보는 그런 상황...?
가끔 애들 없고 둘이만 있을때 손 흔드는 정도 예요..ㅠㅠ
한마디로 비밀 연애 라죠?..ㅠㅠ
근데 저는 남자애들하고 많이 친하지도 않고 친구도 그렇게 풍성한 편이 아니라서
한사람을 깊게 사귀는 그런 편인데요
그아이는 친구가 풍성하더라구요;;
남녀 할것 없이요,,
그래서 걔가 여자아이를 자기 친구라면서 쉽게 말하는거랑 같이 놀았다고 말하는거 들으면
저는 질투를 하죠..ㅠㅠ
근데 걔가 질투하는걸 싫어하는듯 해서 저는 안그럴려고 노력은...하죠..ㅠ
음...근데 제가 남자애들하고 놀았다고 얘기하거나
남자얘기를 꺼내면 질투좀 해주면 좋겠는데 질투? 안하구요ㅋㅋ
제가 걔랑 사귀는 중에 고백을 받았는데 걔가 누구고 얘기를 해주면
좀 관심좀 가져주지 ㅋㅋㅋㅋ 진짜 그냥 그래?이런 듯이 말하구요...
또 같이 문자를 하면 애교 이런것도 해줄수 있자나요? 그리고 좀 착하게 대해줄수 있자나요ㅠㅠ?
근데 안그러더라구요...
착한남자는 쉽게 차인다면서...;;
그러면서 막 여자한테 돼지돼지 그러구...
꼴초? 막 이러면서 장난을 치는데..
또 여친같이 대해 줄수 있잔아요...
근데 너무 친구 같이 문자 하는거 같구요..
밀당일까요? 답장도 빠를떈 진짜 빠른데
느릴떈 진짜 느려요...저는 꼬박꼬박 보내는데요..
저는 개한테 잘해주려고 정말 착한 뇨자로 빙의해서 문자하고 그랬는데..
그게 독인건가;;
제가 느끼기론 걔가 저를 진짜 여자로 안보는거 같달까요...친구?
조금 아주 조금 특별한 아이....이렇게
친구나 다름없다 이렇게 보는게 아닌가 싶어요..ㅠㅠ
그리고 원래 여친이 집에 간다 하면
좀 멋지게 옷을 입고 있어도 되구...청소 하고 있음 신경좀 썼구나 싶은데
아니더라구요..;;
잠옷을 입고 있더라구요 ㅋㅋㅋㅋ
아구 귀여워라 ㄱ-
춥다고 거실에 이불 덮구 있더라구요;;하하
저는 그냥 좋게 편해졌나보다 생각했는데
잘 의미를 모르겟어요...
아직 전화 통화 해본적 없구요
아직 진도 하나도 안나갔 습니다;;ㅠㅠ
친구가 저 혼자 막 질투하고 신경 쓰는거 같다며
그러더라구요...
저만 걔한테 신경을 쓰는건지...참;;
걔가 알이 없다고 지금 문자를 안하는데요...
집전화로 하루 한통도 못보내 주나요..?
진짜 제가 먼저 안보내면 안와요...
걔가 먼저 보낸건 손에 꼽히네요..
햐필 제 성격이 화 진짜 내다가 조금만 잘해주면 바로 싹 풀리는 성격이라
걔가 조금만 잘해주면 바로 헬렐레 해져요..ㅠㅠ
저는 걔랑 문자도 못하고 얼굴만 봐서 답답한데....
걔는 그런거 아닌거 같구용...
답답하네요....
나를 너무 친구처럼 대하는데...
학원에서는 보는눈이 많다며 둘이 없을때 빼고는 인사도 안하는데
제가 부끄러운 건가요....ㅠㅠ?
아 미치겠네요....
저는 그 아이가 저를 버릴까봐 두렵기도 해요..
너무 관심이 없어 보이니깐...
문자를 보내도 이제 답장이 오진 않자나요..ㅠㅠ
알이 없다는데....
친구가 저보고 밀당 하라는데
밀당...하려고 해죠
제가 화도 내려고 했죠..
근데 또 금방 못참네요...
이래서는 뭐 말이나 트고 백일 파티를 할까요?ㅜㅠㅜ
아니 꺠질려나...
저는 걔가 좋은데 그아이는 게임에 미친?ㅋㅋㅋ
아직 걔는 여자 마음을 잘 모르는 건지...
죄송해요 너무 기네요ㅠㅠ
지금 무관심한 그아이 때문에 저는 답답하고
가슴이 미어지네요...
저희는 올해 중3이 되는 학생입니다 ^^..
같이 문자를 다정히 하는데 서로 만나면 진짜 한마디도 못하고...
말은 해야 하는데 서로 할말이 없으니깐...
할말이 없어서...입을 다물고 있죠..
저한텐 걱정이나 칭찬...이런것 보다는
놀리고...사과도 안하고.., 제가 만만해 보이는 건가요...
그냥 제가 편해서 그런걸까요..
저희둘다 친구같은 연인이 꿈이라서 좋앗고
서로 진짜 저는 태어나서 저랑 이렇게 공통점이 많은 아이는 처음이에요..
진짜 신기할정도로...
성격이나 무슨 취향? 입맛 혈액형 심지어 머리카락 반곱슬? 뭐 ㅋㅋㅋ
잡것들이 많이 비슷하더라구요;;
저는 얘를 놓치고 싶지 않아요..
얘는 저를 가볍게 보는 걸까요?,,
답답하고 진짜 마음이 아파요..
저도 여잔데... 저한테 좀 말좀 거려고 노력하는 모습이라도 보여주면 안되나...
서로 소심해서...미치겟네요;;
저도 지금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겟어요ㅠㅠ

그 아이는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 걸까요...?
저는 어떻게 해야 하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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