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개학하는데 진짜 그럼그럴수록 친구고민이 더 심해지네요...

저희반 친구들 이야기인데 저랑 같은초등학교를 나온 공부잘하는 애 J가있구요, 다른초등학교를 나온 공부는 저랑 비슷비슷하고 성격밝은 애 Y가 있구요, 먼데서 초등학교나온 그림쟁이 M이 있어요. J는요, 시험끝나면 강남역을가긴하는데 날라리는 아니고, 그보단 좀 따에 가까워요. 인기는... 없구요. 좀.. 까놓고말하면 자기분수를 모르는 스타일이에요. Y는, 되게 솔직하고 좀 직설적인 면두 있는데 되게 밝고 재미있어요. 좀 장난식으로 저랑 욕주고받는사이구요, 싫은건 아니에요! M은요, 진짜... 엄마같은성격? 되게 배려심같은게 깊구요, 조용히있는 스타일이에요. 맨날 그림그린다고 점심굶기도해요.

근데...!!! 원래 전 J랑 친했어요. 근데 A라는 애가 전학왔을때 제가 걔랑 많이 친해졌어요. 비슷한점도 많고 얘기하다보면 통하고 그래서 J보다 더 친했던거같아요. 근데 체육시간 전 쉬는시간에 J랑같이 탈의실에서 옷갈아입는데 J가 저한테, 자기보다 제가 A랑 더 친한거같다면서 자기 5학년때 친했던 애가 자기랑 안친한애랑 친해져서 지가 찐따처럼 됐던적이 있다면서 A랑은 그냥 인사만하는사이로 지내면 안되녜요. 그래서 제가 싫다고하기 그래서 그러자고했어요. 근데 그뒤로 걔가 제앞에서 일부로 A뒷담까는거예요.. 그무렵 A가 저희반 날라리애들이랑 좀 시비붙어서 찐따가 되었는데 그때 다른애들도 다 그앨 무시한거예요. 근데 제가 A한테 말걸려할때마다 J가 화장실가자하고, 보건실 가자하고, 분반수업이니 빨리가자하고... 그러면서 말도못걸게하는거예요... 그래서 A는 저희반 찐따가 되었어요. 그리고 얼마뒤, 저랑 J,Y,M은 넷이서 친해졌어요. 근데 그때는 4월이었구요, 7월초? J와 Y가 싸웠대요. 그러면서 J가하는말이, 싸울때 Y가 J한테 '너 자꾸 그러면 K(저) 뺏어버린다!" 이런식으로 말을 했다는데 Y가 그럴애는 아니거든요. 그러면서 J가 Y랑 가까이하지말자는식으로 좀 친하게지냈다 싶으면 "우리 쟤랑 친하게지내지 말기로했잖아. 왜 약속 안지켜?" 이런식으로 말을해요. 진짜 미치겠는게, 아침에 제가 학굘가면 M이 와있어요. 그럼 전 M이랑 수다를떨어요. 근데 M은 조용해서 수다가 수다가 아니에요. 그러다 Y가와요. 그럼 제가 인사를하면서 본격적으로 엄청시끄럽게 수다를 떨어요. 근데 그러다 지각종 바로전에 J가와서는 저한테 또 Y랑 친하게지냈냐고 뭐라뭐라해요.

전 솔직히 M은 정말 괜찮구요, Y는 좋고 J가 진짜 정말싫어요... 그래서 J무시하고 Y이랑 막 친하게지내려구 해봤어요. 근데 그러면 J가 저한테 "너 나보다 Y랑 더 친한거같아." "아나 Y 개싫어." 이런식으로 말을한단말이에요ㅜ 그럼 전 대답을 할수가 없잖아요. 개학하면 저 진짜 어떡하죠? 하... 제발 해결방안좀 줘요 언니들ㅠㅜ

제 긴 신세한탄 들어주셔서 감사해요